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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꽃병의 말 / 이해인

작성자oO햇살Oo|작성시간26.06.12|조회수30 목록 댓글 2
빈 꽃병의 말
이해인

꽃들을 다 보낸 뒤
그늘진 한 모퉁이에서
말을 잃었다

꽃과 더불어 화려했던
어제의 기억을 가라앉히며
기도의 진주 한 알
입에 물고 섰다
하얀 맨발로 섰다

아무도 오지 않는 텅 빈 가슴에
고독으로 불을 켜는
나의 의지

누구에게도 문 닫는 일 없이
기다림에 눈 뜨고 산다
희망의 잎새 하나
끝내 피워 물고 싶다
·´″″°³★ oO햇살Oo 편지지 소스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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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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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은지 | 작성시간 26.06.12 늘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저는 게시물을 html로 올리면 위에 하나 아래쪽에는 원본이 떠서
    게시물을 못올리고 있는데...햇살님께서는 위쪽의 게시물이 안뜨는데
    저만 그런건지요...
  • 답댓글 작성자oO햇살O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안녕하시죠? 지기님.
    저도 소하님께 배움했어요.
    그런데 설명을 할줄몰라요

    소하님께서 배움해 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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