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촉촉(洞洞屬屬)
매우 공경하고 삼가하여 조심스러운 모양을 일컫는 말이다.
洞 : 골 동(氵/6)
洞 : 골 동(氵/6)
屬 : 이을 촉(尸/18)
屬 : 이을 촉(尸/18)
출전 : 예기(禮記) 제의(祭義)
공경하고 삼가며 매우 조심스럽다는 뜻으로, 동동(洞洞)은 진실한 모양, 질박하고 성실한 모양을, 촉촉(屬屬)은 공경하여 전일(專一)한 마음, 온순한 모양을 일컫는 말이다.
師古曰 : 洞洞, 敬肅也. 屬屬, 專謹也.
이 성어는 예기(禮記) 제의(祭義)에 나오는 말로, 그 내용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孝子之有深愛者, 必有和氣;
효자(부모 제사를 모실 때)로서 깊은 사랑이 있는 자는 반드시 화락한 기운이 있고,
有和氣者, 必有愉色;
화락한 기운이 있는 자는 반드시 기쁜 기색이 있고,
有愉色者, 必有婉容.
기쁜 기색이 있는 자는 반드시 온순한 용모가 있으니,
孝子如執玉, 如奉盈, 洞洞屬屬然, 如弗勝, 如將失之.
효자는 옥을 잡은 듯이 하며, 가득 찬 것을 받들 듯이 하여, 성실하고 오로지하여 감당하지 못하는 듯이 하며(洞洞屬屬然) 장차 잃을까 두려워하듯이 한다.
嚴威儼恪, 非所以事親也. 成人之道也.
엄숙하고 위엄이 있으며 엄연하고 씩씩함은 어버이를 섬기는 바가 아니다. 성인의 도리인 것이다.
(禮記/祭義)
또한 회남자(淮南子) 범륜훈(氾論訓)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周公事文王也, 行無專制, 事無由己; 身若不勝衣, 言若不出口, 有奉持於文王, 洞洞屬屬, 而將不能, 恐失之, 可謂能子矣.
주공(周公; 문왕의 동생)이 문왕(文王)을 섬기면서, 실행하는 일마다 혼자 결단하는 일 없으시며, 일을 하심에 자신으로부터 말미암은 것 없으시며, 몸은 옷을 이기지 아니하는 듯 하시며, 말은 입을 나오지 아니하는 듯 하시며, 문왕(文王)에게 무엇을 받들어 올림이 있을 때는 삼가고 조심하시어(洞洞屬屬),장차 이기지 못하는 듯 하시며,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는 것 같이 하시니, 가히 자식의 할 수 있음을 다한 것이라 이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