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한자란 ?
중국문자를 한자라고 부르게 된것은 진시황제가 천하 통일한 이후에 이사가 문자 정책에 의해서 정리한 글자가 소전이다. 그 이후에 한대에 오면서 한자라는 명칭으로 불리워 졌다. 그러나 자료에 남아있는 기록으로는 근세의 일로서 <元史> “兵志”條에 보면 “造蒙古回回漢字, 文冊以聞, 其總數蓋不可知也”라 하고 있다. 풀어 쓰면 “몽고, 회회의 한자를 문책으로써 듣고 만들었는데, 그 총수가 얼마인지 알 수가 없다.” 라고 하고 있다.
여기에 올린 갑골문 자료를 보았듯이 갑골문자는 바로 우리 조상이 만든 문자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윗글(19)에서도 언급했듯이 한자라는 말은, 몽고나 회회의 문자에 대한 개념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그리고 지금 중국이 쓰는 한자라는 뜻이 비단 원대에 몽고나 회회에서 나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거나 한자라는 말은 고대의 문자의 명칭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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