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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0256

작성자김영식|작성시간22.03.24|조회수347 목록 댓글 2

0256 - 처참히 무너지는 오나라

 

"주공....지금 유비는 자귀성을 점령하기 위해 의도(宜都)에 진채를 내렸습니다.
먼저 오나라 관문인 자귀성을 방어해야 합니다.
자귀가 무너지면 촉군이 물밀듯이 밀고 들어올 것입니다."

 

"그렇소.
자귀성이 함락되어선 안되오.
누가 가겠소?"
그러나 겁에 질린 오나라 장수들이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데....
손환이라는 젊은 장수가 나섭니다.

 

"주공...제가 가서 막아보겠습니다."

 

"오 .....손환....고맙다.
젊은 장수가 나가야지.
네가 자귀를 방어하되 한 달만 버텨라.
그럼 촉군도 사기가 많이 꺾일 것이다."

 

"예...주공...제가 기필코 한 달 동안 막아 내겠습니다.
염려 마십시오."

 

손환이 자귀에 도착하여 군사를 정비한 후
2만 5천명의 군사를 이끌고
의도에 진을 치고 있는 유비의 진영 앞에 이르러 싸움을 걸어옵니다.

 

“유비는 귀를 후비고 잘 듣거라.
동오의 맹장 손환이 여기있다.
어서 덤벼라.“

 

“저 어린 놈이 말이 짧구나.
짐의 이름을 감히 부르다니.
저 코 찔찔이를 누가 상대하겠느냐?“

 

“폐하, 저런 어린애는 제가 나가 목을 따오겠습니다.”
“오! 관흥아....네가 나가 솜씨를 한번 보여 봐라.
유비가 허락하자 곁에 있던 장포가 뛰어나옵니다.

 

‘폐하....저도 관흥과 함께 나가 싸워보겠습니다.
“그래..그래...너희 둘을 보면 관우와 장비를 다시 보는 것 같다.
나가서 저 코 찔찔이를 사로잡아 오거라.“

 

동오의 군사와 서촉의 군사가 마주 서서 대치한 가운데
손환과 관흥이 뛰어나와 싸움이 시작 되었습니다.

 

“와아!

백군 이겨라.
청군 이겨라.

 

자∼알 한다 손∼환!
더 잘 한다 관∼흥.

 

야합...받아라. 손환
여헙...받았다. 관흥

 

몇 합을 주고받다 관흥의 솜씨를 당하지 못한 손환이
말을 돌려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손환...비겁하다 거기 서라!

 

“어∼매 관흥....나 도망치는거 아니여.
똥 좀 누고 와서 다시 싸우자.”

 

이때 손환의 부하장수 이이(李異)가 뛰어나와 관흥을 가로막습니다.
“관흥! 넌 똥도 안 싸냐?
우리 장군께서 똥 마렵다는데 인정 머리가 그렇게 없냐?“

 

“넌 또 누구냐?
장수들 싸우는데 왜 졸개들이 나서는 거냐?
관흥의 칼이 번쩍 지나 가니.....
이이의 머리가 땅에 떨어져 나 뒹굽니다.

 

“손환! 졸개에게 맡기지 말고 당당하게 싸우자.
변비약 여기 있다.
<둘코락스> 들어는 봤나?

 

선봉장이 도망치고 부장 이이의 목이 달아나자 동오의 군사들은 기겁을 하고,
사기가 크게 오른 촉의 군사들은 함성을 지르며 휘몰아 덥치니...
손환의 군사들은 대패하고 말았습니다.

 

“크게 패했구나.....
패전의 수치를 씻기 위해서는 내일 전투에선 반드시 이겨야 한다.“

 

다음 날 손환은 군사들을 재정비하여 다시 싸움을 걸어옵니다.
“관흥은 나오라! 내 부장 이이의 원수를 갚겠다.”

 

“어린 것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
폐하 오늘은 이 장포가 상대해 보겠습니다.“

 

장포가 똑바로 말을 달려 손환을 덮쳐 서로 20여 합을 주고 받습니다.
손환과 장포의 싸움은 누가 이기게 될까요?
내일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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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랑41671(이인호) | 작성시간 22.03.24 대장님 삼국지 글 고맙습니다.
    즐거운 목요일 행복하세요.
  • 작성자깜상임병선 | 작성시간 22.03.24 손환이 그래도 패기는 있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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