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이,
아빠가
밤새 세시까지 고치고 닦은
중고 당근
만원짜리 킥보드를
다음날
다른애들에게 자랑자랑하다가
그것이
새것이 아님을 눈치챕니다.
아이는
잠시 부끄러워지고,
그것이 싫어집니다.
그리고는,
쿠팡으로
다른 새것 킥보드를 검색합니다.
그러더니,
사달라고 조릅니다.
안사준다하니,
결국,
자기 용돈으로
삽니다.
오늘 온답니다.
당근 이행시.
당신의
근처.
당근 물건 가끔 싸고 좋지요.
근데 새거가 더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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