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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등산+여행

[스크랩] 치악산 산행기(오랜 만에 다시 밟아 본 치악산 정상) 0

작성자daumho|작성시간18.11.03|조회수70 목록 댓글 0

어제(10월30일)는 산악회를 따라 원주 치악산(1,288미터)엘 갔다 

그 동 안  산행을 통해 국내 유명산 정상을 수 없이 올랐고 같은 정상도 서너번씩

  밟은 적은  많아도  치악산  정상은 두 번째가 된다


 사실 치악산 하면 70년도초  1군 사령부 근무 당시 주일 마다있는  체력단련의 날 행사에는  한  달에 한번 씩 철모에 수통을 차고 등산화 대신 전투복에  군화를 신고 치악산 비로봉에 올라 다시  상원사를 경유   신림면쪽으로 하산해서     급식차가 있는 집결지 까지  도착해야만    점심식사를 할수있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고픈 배를 움켜 쥐고 죽으나 사나 그 곳까지 산행을 해야했던  기억이 난다


치악산은 1984년 12월31일에 16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그 당시는 나라경제가  어려워우니 국립공원에 신경 쓸 겨를 도 없던시절이라 지금처럼  등산객을 위한 안전 관리 시설도 전무하고  안내판 조차도 없었으며 등산로도 나무꾼이 다니는 소로정도 였든 시절     어떤 곳은  기억이 나는데 네발로 기다시피해서 오르 던 치악산 비로봉   그리고 정상엔  예전  누가  꿈에  나타나 3개의 탑을 쌓으라는 게시를 받고   올라와 쌓았다는  돌탑만  3개인가가 달랑있였던 곳으로   고생스럽게 올라 왔었던 생각이 나서 치악산은 여러 번 올랐지만 그냥 비켜 내려 오곤했다 


특히 구룡사에서 사다리병창코스는  몹씨 힘이 드는 코스라  통상 다른 산악회 산행에서는  다른 코스로 올라 와서 사다리병창 코스로 내려 온 적이 있는데   가파르고  수없이 많은계단길이  생각  난다 


이제는 힘이 들어  정상 밟을 생각을  포기하고 주위 경치를 감상하다가 돌아 오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는 원점회기 산행이라고 하기에  치악산 계곡 단풍 구경이나 하면서 올라가다가    힘이 들면 내려 오리라고 생각 하고 가다 보니 세렴폭포 갈림길에 있는  작은구름 다리 입구 난간 에  주의사항을 알리는 붉은 색 안내판이 붙어 있는 데 이제까지 산행을 다니면서"추락 주의" "위험 옆으로 돌아가시요(바이패스),위험,등 문구가 적힌 표지판은 수없이 보았으니 본격적 인 산행 시작 지점 입구에  "아주 어려운 난 코스"라고 쓰인 표지판"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설상가상으로 왕복 5시간네지 6시간이 걸린다"고 표기되어있다

우리 산행대장은 넉넉히 잡아 4시간 반이라고 하던데  우리 일행은 이미 모두 올라 가버렸기에 호기심에  "못 먹어도 고"라고 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했는 데 초입부터 가파른 나무계단이다


올라가다 보니 가파른 계단이 예전 내려 올 적에는 몰랐는데 장난이 아니다(하긴 청계산에도 연속 된 532계단이 있지만 경사가 이 곳 처럼 급하지 않고 지그재그형태이고 중간에 숨을 고를 곳도있어 늘 쉽게 올라다녔다  )   


하여튼초입부터 300여개(하도힘이들었기에 네려 오다가 세어보니 돌계단 포함)의 가파른계단을 오르고 나니 숨이 차서 정신이 없다 그런데 갈 수록 태산으로 목재계단, 돌계단의 연속으로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원래 계단은 통상 20개내지30단위로 경사도도 줄이고  올라가면서  숨고를 장소를 만들어 놓는데 여기는 50여개를 그것도 가파르게  거의 직선으로 만들어 놓아 숨이 넘어 가게 만들어 놓았다

또 다른 산에는 계단을  지그재그로 만들어 힘도 덜 들게 만들어 놓았던데 하여튼  누가 설계했는지  돌대가리거나  예산 절약하려고 그랬는지  시간이 되면 한 번 공단에 문의하려고한다


물론 높은 산위에 공사를 하려면 애로사항이야 있겠지만 등산객 편의를 위해 국민세금으로 설치했으면 제대로 만들어야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도중에 힘이 들어 계단에 앉아 쉬고있으려니 젊은 사람들이 올라 가기에  물으니 모두 죽상이기에 물으니  죽을 맛이란다 그래서 입구에 힘들다는 안내표지를 붙여 놓았나 보다)


  처음에는  힘이 들어 도중에 내려가려다가   쉬면서 생각을  하니 어쩌면 이렇게 힘든 치악산 정상을 다시는  밟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 갈 때까지 가 보려고 가다 쉬다를 반 복 하며  올라 가느라니 멀리 계단 끝 자락에  예전에 보았던 돌 탑이 보인다


드디어 치악산  1,288미터 정상에 도착한 것 같다  특히 놀란 건 정상에 멋 있는 나무데크 전망대를  만들어 一望無際로  사방을 굽어볼 수있다는 사실인데  예전 네발로 기다시피 올랐던 정상  힘은 들어도 나무게단 돌게단으로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된 오늘을  보면서 이게  다 경제발전 덕인데 요새는  온  나라 경제가다시 생각 하기도 싫은  IMF시대로 되 돌아간다고 걱정들이니 마음이 편치않다 


원래는치익산은  단풍이 아름워원 赤岳山이라고 불렀는데 꿩의 報恩 說話로 인해 껑치(雉)자를 써서 雉岳山이라 고쳐불렀다는 안내판을  뒤로 하고 아쉬운 발 걸음을 돌려  일행에 뒤질쎄라 부지런히 내려오다보니 골짜기 개울가에 단풍이 정말 아름답고 물도 어느 산 게곡 보다 깨끗하다  그 이유를 알고 보니 계곡에 출입금지라는 표지가 수 없이  많이 붙어있다


 특히 매표소로부터구룡사 까지 오르는  길은  반 영구적인 세멘트 보드브럭으로  포장이 잘 되어 있어  큰 화물트럭이 오르내린다 또 사찰까지는  걔울을 따라 목책산책로를 설치 해 놓아 맑은 개울 물이며 무르 익은 가을단풍을 만끽 할 수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늦은 저녘 시간인데 데이트차림의 젊은 남녀들이 많이 보인다

어쩌면 내 살아 생전 다시는 밟을 수가 없을 지도 모르는  치악산 정상을 얼떨결에 어렵게  올라  돌탑을 몇 십년만에 다시 보고 군 생활 중 타의에 의해 강제로  올랐던 치익산 산행이 생각 나서 두서 없이 몇 자 적어 본다


구룡사 일주문 반영구적인 보드부럭길이 눈에 띈다

올라가다보니 늙은 부부가 비닐 봉지를 들고 밑을 보면서  무언가를 찾아  주워 봉지에 담는다 궁금해서 물으니 붉은 단풍잎이 아름다워 골라줍는다고하기에  나는 아름다운 단풍잎을 통째로 스마트 폰에 담아 보았다



몇 십년만에 힘 들게올라 온 비로봉 표석석 앞에서 정신 없이 증명사진 한방

 예전엔 표지석도 없었기에  산이 래발 몇 미터인 줄도 몰랐다


치악산 비로봉의 상징인 돌탑 앞에서도 한 방


*돌 탑 이야기

치익산 정상에는 돌탑이 3개 있는데 남쪽 돌탑은  "용왕탑"

중앙은 "산신탑"

북쪽 것은 "신선탑"이라고 하는 데 이 탑은 원주에서 제과점을 운영 하던 용창준이라는 분이 꿈에"3년안에 돌탑3개를 쌓으라"는 계시를 받고  1962년 9월에 올라와 탑을 쌓기시작 하여 1964년 6월인기에  5층을 완성 하였으나

67년과 72년두차례나 무너져 용씨가 그 해 다시 복원하였으니 현재의 탑은 1994년 벼락으로 다시 붕괴된 것을 공원 관리소에서 다시 쌓은 것이라고한다(탑을 처음 쌓은 용창준씨는 1974년도에 작고 하셨다고한다 )



비로봉 전망대에서 바라 본 경치

원주; 시내쪽




계곡의 단풍과 게곡 믈







구룡사 앞에  에전에 못 보았던 새로 놓은  멋있는 다리가 있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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