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5금 AI난상- 인간(해승)

작성자윤송미|작성시간26.06.05|조회수47 목록 댓글 0

"인간의 경이로움"이라는 공통된 주제였는데 이렇게나 다양한 주제들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피라미드, 나와 100% 일치하는 인간은 없다, 사랑, 극복, 감정, 호기심, 발전, 신체, 숫자, 언어, 희망, 예술
나의 주제였던 발달과 적응까지..!!

하나의 주제를 발표할 때마다 그것에 빠져들게 되었고, '인간'이라는 존재에게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느꼈다. 놀랍고, 신비롭고,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같은 인간으로서 공감이 되면서도 이해할 수 없고, 단순하면서도 복잡하다. 신에게 선택할 수 있는 주체성을 허락받았지만, 그 무엇에게나 영향을 많이 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언제든지 새로워질 수 있고, 끝까지 굳어있을 수도 있는 존재이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참 모순적인 거 같다. 그것이 한 존재 안에서 나온다는 것도 참 경이롭다. 인간에 대해 뭐라고 결론지어 말하기가 어렵다. 결코 하나로 특정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밖에 말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인간을 과학적이나 물리적으로만 보면 안 된다. 아니 애초에 그럴 수가 없다.

"물리적 현상이 일어나 그 감정을 느끼는 것일까?
그 감정을 느껴서 물리적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


은우의 '사랑' 발표를 듣고 선생님께서 던지신 질문이었다. 사랑에 물리적인 영향과 변화가 있는 것은 분명한데, 과연 사랑을 물리적인 것으로만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물질(물리적)에는 끊임없이 사그라드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무언가의 기한이나 그 한계를 정한다. 하지만 인간에겐 아주 다양한, 때로는 모순적인 모습들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물질적인 것과 반대되는,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무언가도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안에 있는 물질적인 특성만을 믿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사그라들다가 결국 멈출 거다.. 그래서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사랑을 포함한 모든 것들에서 새롭게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새로움은 우리의 곁에서 늘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의 무관심이 새로움을 잃게 한다. 그것을 발견하고, 수용했을 때 비로소 새로워질 수 있다.

인간은 계속해서 새로워질 수 있는 존재다. 그러니까 쉽게 단정 짓고 한계를 정하는 것도 경계해야겠다.
물질적인 존재로 멈춰져 있는 것이 아닌, 매 순간 새로워지는 존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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