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짝사랑이란?
2. 인터뷰-친구들의 사랑
3. 사랑을 완전히 숨길 수 있을까?
4. 짝사랑 시
4-1. 시를 읽고 난 후
5. 나의 소감
1. 짝사랑이란?
♡+♧
나의 이번 탐색 주제는 '짝사랑'이다. 원래 찬구들의 사랑이었는데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사랑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그중에 짝사랑을 조사해 보기로 했다.
짝사랑: 한쪽만 상대편을 사랑하는 일.
(출처_표준국어 대사전)
2. 인터뷰-친구들의 사랑
"가장 기억에 남는 나의 짝사랑은??"
이 주제로 AI난상 수업을 듣는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막 말해주기 쉽지 않을 수 있는 주제라 익명으로 썼다.
[참고]
*답변한 사람의 이름을 알파벳 대문자로 적고, 그 답변자의 짝사랑 상대(였던 사람)는 답변자의 알파벳 소문자로 적었다.
*좋아했던 시기는 비공개!
*순서도 인터뷰 응답 순서대로 안 하고 섞었다.
*성별도 숨기기 위해 군, 양 같은 것을 붙이지 않고 알파벳으로만 썼다.
*말투도 다 통일했다.
(*AI난상 수업을 듣는 13명 중 11명이 인터뷰에 응해 주었고 1명은 거절, 1명은 아직 짝사랑 경험이 없다고 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나의 짝사랑은?
A님의 답변- 일단 a랑 장난을 많이 쳤다. 그리고 많이 같이 놀았고.. 나랑 잘 맞았던 거 같다. 뭐 딱히 이유가 있을까, 그냥 뿅 하는 거지.
B님의 답변-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어떤 점이 좋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b와 더 같이 있고 싶어지고, b랑 장난치고 노는 게 더 재밌어졌다. b가 나한테 먼저 말을 걸어줬을 때 제일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실제로 많이 친해졌고, 좋아하면서 너무 즐거웠던 것 같다.
C님의 답변- c는 그냥 귀여웠다. 그래서 좋아했다.
어떤 차에서 둘이 있었는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D님의 답변- '어 좋아해' 보단 '어 나 d 좋아하네..?'..ㅎㅎ.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온 건 아니다. 다정한 사람을 항상 이상형으로 꼽는 입장에서는, d가 다른 사람을 잘 챙기는 모습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는 d의 글을 볼 일이 있었는데, 마음이 잘 담긴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아 멋있었다.
(귀여운 모습이 많았다..)
E님의 답변- e를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시선이 쏠리고 관심이 가면서 '뭐지 나 e 좋아하나?' 하다가도 '아니 난 e 안 좋아해' 하면서 부정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그냥 어느 순간 좋아졌다.
e가 하는 말들에 자주 웃었다. 그리고 뭐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
F님의 답변- 처음 시작은 좋아한다는 마음보단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f와 나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될 때마다 설렜다. 다정하게 대해 줄 때 좋았다.
G님의 답변- 향 때문에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 걸 g를 통해 처음 알았다. 물론 완전 향 때문만은 아니지만. g가 나를 가까이 스쳐 지나갔을 때, 그 향이 아직까지 기억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g만의 향이었다.. g에게서 나는 그 향을 의식하고 나서부터 계속 g만 보게 됐다. 그러다 좋아하게 됐다.
g의 모든 모습이 다 좋았다. 친구들이랑 있을 때 바보같이 웃는 거랑, 원래는 안 그러는데 발표할 때 목소리가 아기처럼 변하는 게 정말 귀여웠다. 그냥 다 귀엽고 좋고 그랬다.
아직도 후회되는 건 인사 한 번이라도 해 볼걸, 그게 뭐가 어렵다고..ㅋㅎ
H님의 답변- h를 좋아할 때 고백을 못했다. 약간 후회된다. 외적으로도 내 스타일이었고, 착해서 좋아했다. 나는 아직도 h가 선명하게 기억난다.
I님의 답변- 꽤 오래 i를 좋아했다. i가 나를 친근하게 불러 줄 때 설렜다. i가 웃을 때 눈이 예뻤고 손이 예뻤다.
i의 앞머리가 살짝 눈을 가리는 스타일을 제일 좋아했다.
i를 좋아하면서 왠지 i랑 자꾸 눈이 마주치는 것 같고.. 착각일 수 있지만 눈이 마주쳤을 때 서로 웃었던 것 같았다.
J님의 답변- 재밌는 얘기를 해 줘서 좋았다. 그리고 같이 게임(보드게임 같은 것) 하자고 하면 늘 같이 해줬다. 그리고.. 언젠가 j가 공부를 도와줬는데 너무 설렜다.
K님의 답변- k를 좋아하게 되었던 건.. 계기는 잘 모르겠다. 가장 좋아했던 짝사랑이었다.
좋아했던 이유는 웃는 게 예뻤다. k가 웃는 걸 좋아했다.
3. 사랑을 숨길 수 있을까?
♡+♧
인터뷰 글들을 읽으면서 우선 설레고 재밌었다!ㅋㅋ
인터뷰 응답자들이 그런 설레는 상황들 속에서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해 보니까 사랑이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예전에 한 번 고민해 보았던 질문이 생각났다.
"사랑을 완전히 숨길 수 있을까?"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좋아한다는 마음은 숨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제일 처음 모둠별 발표를 할 때, 사랑 모둠에서 '내가 내 안의 사랑을 느낄 때'를 나눠봤다. 그때도 여러 명이 계속 그 사람을 신경 쓰게 되고, 보게 된다.. 등을 나눠주었다.
그렇듯 사랑하는 감정은 눈빛에서 가장 티가 날 것 같다.
그 사람의 눈이 어디를 쫓고 있는지, 어떤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지.
그래서 인터뷰 글들을 읽으며 다시 한번 사랑은 못 숨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더 나아가 AI에게 감정이 생겼을 때, AI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숨길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도 생겼다.
4. 짝사랑 시
♡+♧
<너>
내일이 있다는 사실이 좋은 이유
-조은우
<욕심>
네가 버리지 못하는
유일한 문장이 되고 싶다
-이훤
<울음>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
꼭 울음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다.
일부러 시작할 수도 없고
그치려 해도 잘 그쳐지지 않는.
흐르고 흘러가다
툭툭 떨어지기도 하며.
-박준
<너를 꾸고 싶었다>
아주 긴 꿈을 꾸고 싶었다
달이 찬란하고
별빛이 반짝하니
내가 좋아하는 꿈을 꾸고 싶었다
그 꿈에 잠기고 싶었다
너를 꾸고 싶었다
-백가희
(출처_ https://m.blog.naver.com/s2mfairy/224102183723)
4-1. 시를 읽고 난 후
비교
내가 쓴 시와 저 분들이 쓴 시는 전체적으로 느낌이 다른 것 같다. 다른 시들은 좀 더 경험을 많이 하고 쓴 느낌.
<울음>이라는 시는 좀 슬픈 사랑을 담은 것 같다. 그래서 내 시보다는 더 무겁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다른 시들에서는 설렘 같은 요소보다 아쉬움? 슬픔 같은 것들이 더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짝사랑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게 된 점
저 분들의 시를 읽으면서 먼저 짝사랑이란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울음>은 아직 잘 공감은 안 되지만 기억에 남는다. 커서 저 시를 다시 읽어보면 어떤 느낌일까? 어른의 짝사랑? 에 대해서 상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짝사랑의 형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슬픈 사랑, 두근거리는 사랑, 잔인한 사랑 등등. 물론 사랑의 형태를 그렇게 하나로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세상에는 정말정말정말 다양한 사랑들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5. 나의 소감
♡
발표를 준비하면서 짝사랑에 대해 인터뷰도 하고, 시도 써보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시! 봉실쌤이 피드백 해주신대로 내가 시를 써봤다. 다른 분들의 시도 찾아봤다. 짝사랑을 주제로! 시를 진짜 오랜만에 써봐서 너무 어색했고 이상했다. 그래도 재밌었다. 다른 분들의 시를 보면서는 역시 차원이 다르구나 하고 느꼈다. 시인 분들은 정말 대단하시다.
그리고 내가 커서 다시 짝사랑이 대해 시를 써본다면 어떤 시가 완성될지 궁금하다.
인터뷰를 하며 들은 많은 짝사랑 얘기 중에는 설레는 이야기도, 조금 슬픈 이야기도 있었다. 하여튼 엄청 재밌었다. 이런 주제를 수업 주제로 쓰게 될 줄이야. 근데 뭔가 수업 핑계로 짝사랑 얘기 들은 느낌이다.
여러 이야기들을 들으며 대단했다.. 다들 열심히 자기만의 사랑을 해가는 모습들이 멋졌다. 사랑. 짝사랑. 이건 대단한 일이다. 서로 주고받는 사랑이든 혼자 하는 사랑이든!
이 대단한 것을 (아마) 해내었고, (어쩌면) 해내고 있고, 해낼 수 있는 인간!! 우리! 멋지다.
사랑은 굉장히 오락가락하는 감정이다. 사소한 것 하나에 기뻤다가 슬펐다가. 이런 경험으로 사람은 더 배우고 성장해 가는 것 같다. 자유롭게 계속 성장해 나가는 우리가 되면 좋겠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랑 작성시간 26.06.23 new
벌써 조사를 한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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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랑 작성시간 26.06.23 new
지금 단락 사이 줄이 너무 많이 띄어져 있는데 한 줄만 띄어주면 좋을 것 같아. . . 너무 예쁘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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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채윤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new
네!! 고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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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랑 작성시간 26.06.23 new
마지막으로 짝사랑에 대한 은우의 글을 써보면 좋을 것 같아. 시도 괜찮고. 시 같은 글도 괜찮고.
그리고 난 뒤, '짝사랑'에 대한 시를 함 찾아보자. 한 세 편 정도.
그리고 은우의 시(글)과 다른 시를 비교 분석도 해보자. ^ ^
그리고 나서 짝사랑에 대해 다시 새롭게 생각하게 된 점 ~~ -
답댓글 작성자채윤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new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