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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차여행

작성자성철 이주성|작성시간26.06.06|조회수11 목록 댓글 2

기차여행

            성철 이주성

덜컹이는 철길 위
길고 긴 마음 하나 싣고
나는 흐른다

사각 차창 너머
스쳐 가는 풍경마다
오래된 기억들이
레일 너머로 물러서고

한 줄로 뻗은 전깃줄은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펼치듯 멀리 이어주고 있다

평온한 들녘도
굽이치는 강물도
가파른 산등성이도

저마다의 삶을 품은 채
내 앞에 나타나고

비바람 몰아치다
문득 맑게 개는 하늘

나타났다 사라지는 풍경 속에
나의 웃음과 눈물이 머문다.

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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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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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白華 文 相熙 | 작성시간 26.06.06
    우리내 인생이 기차여행 하듯
    차창에 스쳐가는 주마등 처럼
    인생을 은유한 글 감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성철 이주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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