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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석양정

작성자성철 이주성|작성시간26.06.07|조회수17 목록 댓글 3

석양정 夕陽亭

 

                   성철 이주성

 

아침 햇살은

계룡산 鷄龍山 산허리를 넘어

빼꼼히 고개 내밀고

계룡저수지를 품에 안는다.

 

석양정 아래 잔잔한 물결은

햇살에 놀란 듯

고운 물비늘을 흔들며

하루의 기지개를 켠다.

 

석양정 난간 기둥 사이로

금슬 좋은 물새 한 쌍,

푸드덕 날갯짓하며

물결 위에 사랑을 그린다.

 

나도 어느새

한 마리 나비 되어

반짝이는 물비늘 위에

님의 얼굴 그려보고,

꽃 한 송이 고이 띄워

님의 입술 곁에 머물게 하니

 

오늘도 행복은

잔물결 따라 번져가고,

떠나온 발걸음 끝에서도

내 마음은 오래도록

석양정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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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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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白華 文 相熙 | 작성시간 26.06.08
    석양정
    (즉흥 삼행시)

    석별에
    아쉬움은
    구름에 걸쳐두고

    양반이
    되기위한
    과것길 올랐으니

    정신이
    어질어질
    한양 땅 멀고 멀어

    *그냥 재미로 써봤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성철 이주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좋아요...,
    중남 공주의 계룡산 자락 제법 큰 계룡저수지가 있습니다.
    이곳의 둘레길은 공주의 명소 중 하니인데 둘레길을 걸으면 석양정이라는 정자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며
    제 스스로 경치에 취해 글로 옮겨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白華 文 相熙 | 작성시간 26.06.08 성철 이주성 
    네~, 감사합니다.
    기억해 두었다가
    기회가 되면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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