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꽃 / 김순이 아름다운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 별리가 있을 뿐 겨울, 동백꽃도 그러하다 핏덩이 같은 꽃송이가 툭툭 통째로 미련 없이 진다 가장 아름다울 때 나무를 떠난다 그건 꽃피게 해준 뿌리와 대지에 대한 감사의 입맞춤이다 단단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청춘을 절제하는 향기로운 몸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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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꽃 / 김순이 아름다운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 별리가 있을 뿐 겨울, 동백꽃도 그러하다 핏덩이 같은 꽃송이가 툭툭 통째로 미련 없이 진다 가장 아름다울 때 나무를 떠난다 그건 꽃피게 해준 뿌리와 대지에 대한 감사의 입맞춤이다 단단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청춘을 절제하는 향기로운 몸짓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