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祭(시제)란? 時祭祝文(시제축문)
축문은 후손이 조상님께 올리는 편지와 같은 것으로 문장에 차이가 있으나 대동소이하고 가문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고 가풍입니다.
과거에는 4대조 어르신까지 집(사당)에서 제사를 모셨으나 최근 들어서는 가정의례준칙에 따라 2대조 어르신까지 모시는 가문도 있습니다.
4대조 어르신의 윗분(5대조 부터)들은 시제를 모시었다.
시제는 주로 봄이나 가을에 지내는데 봄에는 아래 霜露旣降(상로기강)을 안쓰고 雨露旣濡(우로기유: 봄이 되어 비와 이슬이 내린다는 뜻)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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維 歲次 癸巳年 九月 甲辰朔 二十七日 庚午 유 세차 계사년 구월 갑진삭 스무이레 경오
孝孫 ㅇㅇ 感昭告于 효손 ㅇㅇ 감소고우
顯四代祖考學生府君 현사대조고학생부군
顯四代祖妣孺人ㅇㅇㅇ氏之墓 현사대조비유인ㅇㅇㅇ씨지묘
歲薦一祭 禮有中制 霜露旣降 彌增感慕 謹以淸酌 세천일제 예유중제 상로기강 미증감모 근이청작
時羞秪奉 常事 尙饗 시수지봉 상사 상향 |
직역:
해가 바뀌어 어느덧 계사년 9월 9일이 되었사옵니다.
효손 ㅇㅇ 감히 고합니다.
4대조부모님께 예와 법도로 제를 올리나이다.
찬서리가 내리니 감격과 사모의 정이 더하여
이에 맑은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시절따라 정성스레 봉양코저 하오니
두루 여기사 흠향하여 주옵소서.
참고:
아래 문장은 축문에 사용되는 문장으로 춘하추동 계절마다 다릅니다.
歲遷一祭(세천일제) 해가되어 한번의 제를드린다.
歲序遷易(세서천역) 세월이 흘러 바뀌었다는 뜻이다.
星霜載回(성상재회) 묵은해가 넘어갔다는 뜻이다
氣序流易(기서유역) 절기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雨露旣濡(우로기유) 봄이 되어 비와 이슬이 내린다는 뜻.(한식)
草木旣降(초목기강) 풀과 나무에 잎이 무성하다는 뜻.
蒸嘗己替(증상기체) 일찍이 무덥던 절기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白露旣降(백로기강) 찬이슬이 벌써 내렸다는 뜻
霜露旣降(상로기강) 찬서리가 이미 내렸다.
時維孟冬(시유맹동) 날씨가 몹시 추운때를 말한다.
정월: 歲律旣更(세율기경), 靑陽載回(청양재회), 霜露旣降(상로기강)
한식, 봄: 雨露旣濡(우로기유),
단오: 時物暢茂(시물창무), 草木旣長(초목기장)
추석: 白露旣降(백로기강),
시월: 霜露旣降(상로기강)
諱日復臨(휘일부림) 돌아가신 날이 다시 오다.
昊天罔極(호천망극) 하늘과 같이 부모님의 은혜가 넓고 크다는 뜻이다.
(부모님 기제사 축에만 사용한다)
不勝永慕(불승영모) 영원하신 조상님의 은혜가 커서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한다는 뜻(조부이상사용)
不勝感慕(불승감모) 조상님을 사모하는 정을 이기지 못다는 뜻이다.
追遠感時(추원감시) 돌아가신 때를 맞아 진정한 마음으로 감동한다는 뜻 이다.
維時保佑(유시보우) 신께서 보호하여 주신다는 뜻이다.
伏擇吉辰(복택길진)一座合祭(일좌합제) 시제를 산소에서 지내지 않고 집에서
지낼 때 사용.
實賴神休(실뢰신휴) 신의 은혜를 받는다는 뜻이다.
瞻掃封塋(첨소봉영) 산소를 깨끗이 단장하고 바라본다는 뜻.
存旣有慶(존기유경) 살아계셨다면 경사스런 날이다.
沒寧敢忘(몰영감망) 돌아가셨지만 편안하신지 잊을 수 없다는 뜻
生時有慶(생시유경) 살아계실 때와 같이 경사를 베푼다.
今以草木(금이초목) 풀과 나무를 뜻하는 말이다.
庶羞敬伸(서수경신) 여러 가지 음식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차리다.
恭修歲事(공수세사) 삼가 공손한 마음으로 세사를 올리옵니다.
祗薦歲事(지천세사) 공경하는(삼가) 마음으로 세사를 올리다
禮有中制(예유중제) 예문에도 있다(상례의 규범)
禮制有限(예제유한) 예의규범에도 있다.(상례규범)
明夷艱貞(명이간정) 어려움을 참고 정절을 지키는 밝음이 땅속 깊이 들어감
柄幾取義(병기취의) 권세를 버리고 의를 택하다
新榮累却(신영누각) 여러차례의 주어지는 벼슬을 버리다.
廉立來百(염입래백)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몰래 세우다
永世遺芳(영세유방) 빛나는 영예가 후세에 영원하도록 한다.
禮齋庶品(예재서품) 재실의 여러 서품의 예를 밝히다.
玆陳齋室(자진재실)재실에서 시제를 지내겠나이다.
謹以(근이)삼가 정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淸酌庶羞(청작서수)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드린다는 뜻이다.
尙.饗(상.향) 흠향(歆饗)하십시오 라는 뜻(제물(정성)을 받으십시오)
부디 조상님께 정성을 다 하시고 그 은덕으로 발복하시길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