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이란 무엇인가
☞아웃소싱의 의의
1. 아웃소싱 이란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은 21세기 기업의 모습에 관해 "기존조직은 해체되고 생산방식도 자유계약에 의해 이루어지는 '프리랜서 경제'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랜서 경제란 기획·인사·조직·판매·경영관리 등의 주요 업무를 기업 내부에서 직접 수행하지 않고, 프리랜서를 활용하듯이 외부 전문공급업체에 맡기는 것을 말한다.
즉 아웃소싱 시대를 예고한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아웃소싱은 자신이 수행하는 다양한 활동 중 전략적으로 중요하면서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나 핵심역량에 모든 자원을 집중시키고, 나머지 활동들의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일체를 해당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전문기업에게 맡김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2, 아웃소싱과 유사개념들
아웃소싱은 흔히 외주, 하청, 업무대행, 분산화, 컨설팅, 인재파견과 비슷한 개념으로 쓰이 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광의의 아웃소싱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웃소싱과는 개념적이 차이점이 존재하며 업무의 운영과 설계.기획을 놓고 보면 아웃소싱은 수탁자가 스스로 업무를 설계하여 운영까지 맡는 등 자율성이 있다.
① 하청
하청이란 부품, 기능 부문 등 업무의 일부를 외부 기업에 위탁하는 것으로서 넓은 의미로 보면 아웃소싱의 한 형태라 할 수 있지만 발주 기업에게 업무의 중심을 두고 있다.
② 업무대행
업무대행은 업무의 운영만 담당하고 설계 및 계획은 하지 않는다.
③ 외주
하청과 업무대행을 포함한 개념으로 기업이 외부자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아웃소싱과 일치 하지만, 하청, 업무대행, 외부로부터의 원재료 구입 등을 포함하는 아웃소싱 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④ 분사화
분사화란 기업 내의 한 부문이나 기능을 분리하여 별개의 회사를 설립하는 것으로서 원래 기업 내에 있었던 경영자원을 활용하여 모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단계에서는 아웃소싱과 구별되나 분사기업이 모기업 외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아웃소싱 이라고 할 수 있다.
⑤ 컨설팅(consulting)
컨설팅이란 업무의 설계와 기획의 업무는 하지만 운영은 관여하지 않는다.
⑥ 근로자파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인적 서비스로서, 직접 업무의 설계나 운영은 하지 않으며 업무수행 과 관리를 활용기업이 전부 한다는 점에서 아웃소싱과 다르다
☞아웃소싱의 목적
전세계적인 경쟁의 격화, 경제의 저 성장과 불황의 장기화, 고객욕구의 소프트화 및 다양화 등으로 기업들이 변신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아웃소싱은 기업의 유효한 생존수단으로 등장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① 주력업무에 대한 경영자원 집중과 핵심역량을 강화
인력, 자금 등의 경영자원을 아웃소싱으로 적절하게 재배분, 즉 비효율, 고비용 부문과 주변업무를 외부 전문기관에 아웃소싱하고 핵심역량에 내부의 경영자원을 집중하여 경쟁자와 차별화 함으로써 주력업무의 전문성과 품질향상, 경영체질의 강화 등을 도모할 수 있다.
②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
아웃소싱을 활용하여 기업의 유연성이 강화하면 시장, 경쟁환경, 기술 등의 변화 등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③ 조직의 슬림화, 유연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등을 외부화 함에 따라 조직이 슬림화되고 유연성 있는 고용형태와 직무급 등의 급여체제 실현이 가능해 진다.
④ 시너지효과에 의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아웃소싱은 외부자원의 단순 활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급기업과 활용기업의 협력(파트너쉽)에 의한 시너지효과로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과 사업화가 가능하다.
⑤ 코스트 절감
모든 기능을 전문능력이 부족한 자사 내에서 처리하여 조직의 비대한 조직을 만드는 것 보다는 분야 전문기업에 아웃소싱 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업무추진이 가능하다.
⑥ 코스트 외부화로 경기변동에 대응
사내에서 부담하고 있는 생산, 판매, 관리 등의 경비를 외부화 함으로써 고정적인 인건비의 변동비화와 리스크분산이 가능해져 경기 변동에 강한 기업체질이 구축된다.
⑦ 혁신의 가속화
아웃소싱은 비효율적인 부문을 재구축하는 등 기업 구조조정과 리엔지니어링의 수단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과 변신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⑧ 서비스업무의 전문성을 확보
총무,인사, 경리 등 관리부문 업무를 , 전문기업에게 아웃소싱 함으로써 업무의 신속성과 전문성의 향상된다.
⑨ 정보네트워크를 확대
외부의 광범위한 기술 및 고객 정보 획득을 위하여 아웃소싱을 통해 외부 전문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네트워크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하여 이를 이용할 수 있다.
⑩ 복지후생의 충실화와 효율성의 극대화
종업원의 건강관리, 휴양소 관리, 연금과 보험업무 처리. 직원 식당운영 등의 복지후생분야를 전문성이 높은 외부서비스를 이용하여 경비를 절감하고 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아웃소싱의 장점과 문제점
1 아웃소싱의 장점
① 핵심역량에 내부자원을 집중시킴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정형화된 업무는 외부에 맡김으로써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다.
② 외부의 전문능력을 활용함으로써 내부인력으로 불가능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업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기할 수 있게 된다.
③ 불필요한 부문을 외부화 함으로써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④ 상품검사, 환경평가, 시장조사, 재고관리, 업무의 표준화 인사평가 등의 업무에 외부의 중립적인 기관을 활용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으로 확보할 수 있다.
⑤ 벤처기업 등을 도화주는 효과가 있다.
2. 아웃소싱의 문제점과 대처방안
① 특정분야를 아웃소싱 할 경우 조직축소와 인력감축이 뒤따르고 감원이 아니더라도 재배치나 전환조치가 불가피해지면서 구성원들의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심화된다.
이 문제는 곧바로 노사갈등으로 이어지고 노사 간의 첨예한 대립을 야기 시켜 경쟁력 약화라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② 지속적으로 특정기능, 프로세스, 제품 등을 아웃소싱 했을 때 기업은 해당 기능이나 제품을 다시 사내에서 공급할 능력이 없어지게 된다.
중요한 기능이나 프로세스를 아웃소싱 한 경우 공급업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지 않는 경우 전략상 유연성을 잃어버릴 위험도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외부의존도가 심화되면서 더욱 표면화될 수 있다.
따라서 공급자를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강구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아웃소싱 한 기능을 다시 자체 조달하는 인소싱(In-sourcing)으로 역류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③ 아웃소싱으로 인한 품질불량과 납기지연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④ 아웃소싱에 의존함으로써 핵심기술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⑤ 부문, 기능간의 조정·통합능력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 효율적인 기업경영을 위해서는 생산, 마케팅, 디자인, 연구개발, 인사 등 여러 기능간의 긴밀한 상호협조관계가 필요하다.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디자인 개발과 적합한 제조공정, 광고활용, 판매원교육 등 여러 기능간의 협력과 조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모든 기능이 내부화되었을 때 여러 기능별 조직과의 밀접한 협력관계가 일부 기능을 아웃소싱 함으로써 상실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⑥ 아웃소싱이 기업문화 및 직업문화를 와해시켜 업무에 대한 의욕이나 열정을 식게 만들 수도 있다.
즉 사내에 파견된 아웃소싱 공급업체 직원들이 사내 직원들과의 갈등, 소외감 등으로 인해 오히려 경쟁력 강화에 역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⑦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업체와의 장기계약에 발이 묶이는 경우도 많다.
⑧ 아웃소싱에 너무 의존함으로써 공급업체에 대한 통제를 상실할 수도 있다.
기업이 공급업체에 대한 통제권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공급업체에 대한 교섭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의존적인 관계로 전락할 수도 있다.
⑨ 사내 기밀 및 노하우가 공급업체로 누설될 염려가 있다.
⑩ 아웃소싱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
☞아웃소싱의 형태
기업에서 추구하게 되는 아웃소싱에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비용절감형, 분사형, 네트워크형, 핵심역량 자체의 아웃소싱 등 네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1. 비용절감형 아웃소싱
비용절감만을 위해 중요치 않은 기능을 아웃소싱 하는 형태로서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아웃소싱 방식이다.
원부자재를 조달해 주는 임가공 방식에서 고객관리, 해외출장, 자료정리, 행사대행 등 단순 관리분야, 교육이나 전산 등 전문 관리분야 까지 아웃소싱이 확산되고 있다.
2. 분사형 아웃소싱
분사형 아웃소싱은 기업 내의 기능을 분사화 시키는 것으로 이익추구(Profit-Center)형과 스핀오프(Spin-off)형이 있다.
1).이익추구형(Profit-Center)형
이익추구형 아웃소싱은 사내에서는 크게 주요치 않으나 나름대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기능을 분사화시킴으로써 외부경쟁에 노출시켜 스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서 분사화 된 기업이 모기업에 서비스도 공급하면서 외부 기업과도 거래하도록 한다.
이 같은 분사를 통한 아웃소싱은 업무의 전문화와 함께 인력구조조정의 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2).스핀오프(Spin-off)형
자사가 보유한 일정기술, 공정제품, 역량 등을 분사화하여 비즈니스화 함으로써 조직을 슬림화하는 방법으로 정보통신업계의 경우 사업부 조직 자체를 분리해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키거나 협력기업에 이관하는 등 스핀오프형 아웃소싱이 늘고 있다.
3. 네트워크형 (가상기업형 아웃소싱)
네트워크형 아웃소싱이란 핵심역량이나 핵심제품 이외의 모든 기능을 아웃소싱하고 이들 공급업체와 수평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제고시키는 형태로서 복수의 주체가 각각의 서로의 경영자원을 공유하고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는 아웃소싱이다.
아웃소싱을 단순하게 말하면 활용측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외부에서 얻는 것이다.
그러나 복수의 공급주체가 경영자원을 서로 활용하고 아웃소싱 기능이 상호보완적으로 연결되도록 하면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측만이 아니라 공급하는 측에서도 보다 더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아웃소싱의 발전적 형태로서 복수의 주체가 각각 서로의 경영자원을 공유하고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를 '코소싱(Co-sourcing)'이라 한다.
이 같은 형태로 복수의 주체가 핵심적 분야에 대해 상호제휴 및 연대를 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코소싱은 활용자와 공급자가 공유하기 때문에 아웃소싱 함으로써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의사소통 장애와 견해차를 해소할 수 있어 코소싱은 아웃소싱의 보다 발전된 형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네트워크 기업 혹은 가상기업(Virtual Corporation)은 코소싱에 의한 새로운 조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기업은 종속적이나 조직개념이 아닌 참가사업체가 보유한 연구개발, 제조, 물류, 판매, 자금조달, 총무 등 각각의 전문기능을 수평적이고 상호보완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보다 더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네트워크형 기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네트워크 기업(가상기업)은 참가업체가 가장 자신 있는 전문기능을 상호 활용하는 가상사업체라는 점에서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사업효율을 향상시킨다.
또한 경영자원이 한정된 벤처기업에서도 네트워크조직은 좋은 조직모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