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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고기리)

작성자tosslee(김마눌)|작성시간10.04.07|조회수805 목록 댓글 6

지난주 아주 오랫만에 맛있는 집을 향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그래도 만나면 늘 즐거운 이들과  함께 하는 그길..역시 즐겁습니다.

 

고기리를 가본지가 언제였는지....

꼬불꼬불..좁은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던 그길이였는데 이젠 그런길은 없습니다.

많이 변한길을 통과하고

고기리 산끝자락까지 올라가면 이렇게 뿌연 안개비가 저 아래로 보이는 이곳 주차장에 다다릅니다.

 

음식에 대가인 한집사님의 침 마를정도의 칭찬이 있는 곳..

 

산사랑..

 

 

 

 

그 주차장에서 조금더 오르면 그제사 입구에 다다릅니다

 

 

 

산에 있기때문에 이렇게 산책길도 있습니다.

 

 

쥔장이 천주교인인가봅니다.

마리아상 아래 있는 장독들이 이집의 자연의 맛을 표현하는듯합니다.

 

 

 

 

 

장독대앞에 이렇게 본관이 보입니다.

이곳은 기다림이 기본입니다.

저희가 간시간은 점심이 거의 끝나는 시간이었고 그날 비가 왔기때문에

그래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일행한분이 미리 자리잡고 있었삼)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날은 비가오고 약간 추워

음식드신분들이 이렇게 난로앞에 옹기종기 모여 차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보이는 저곳이 쉼터라고 씌여있는 차마시는 곳입니다.

우린 그날 추워

그곳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들어갈땐 완전 사람으로 꽉찼던 현관입구.

사람이 많아서인지 이렇게 이곳까지 방으로 사용하네요.

나올땐 사람이 없어 한가하게 찍을수 있었습니다.

 

 

 

 

미리 음식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던 집사님덕분에

방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풍성한 상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나물로 아주아주 유명한집입니다.

내 놀라 세어보니 반찬수가 30여가지 된듯합니다.

 

 

여기저기서 맛있다 들었던 터라

내심  기대하며 한입 먹었습니다.

전 원래 이렇게 나물 나오는 집에 만원이상 주고 먹는거 심히 아까와 하는 타입입니다.

솔찍히 7000원도 아까울때 있습니다.

그런데 이집 나물들 신기합니다.

희한하게 심심하면서도 맛깔스럽고

뒷맛이 개운합니다.(조미료 들어간 집음식은 먹은후 목이 많이 마릅니다.)

정말이지 넘넘 맛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나물도 있습니다.

오른쪽 김치옆에 있는 붉은것은 비트로 만든 장아찌 입니다.

신기합니다.

  맛있습니다.!!~~~

 오이지와 오이김치...

끝내줍니다.

신기한   나물 또 있습니다.

토마토 나물도 있습니다.

이것도 맛있습니다.

 

 

나물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싶어 사진에 안담은 것이 아쉬울 정도 입니다.

우리 넘 맛있어 정신 없이 먹기만 했습니다.

 

청국장과 김치가 따로 나와 브루스타에서 부글부글 끓을때 넣어 먹는 청국장 찌개.

이집에서 직접만드는 두부에 김치 볶음까지 심심하면서도 맛있는 김치두부.

숯불에서 굽는 돼지고기구이.

속이 아직도 안좋은 제가 먹기에도 맵지않고 맛있는 김치.

그리고 내가 신기해하며 넘넘 맛있게 먹었던 토마토 나물....

정말이지 넘맛있습니다.

고구마나 메밀전..그리고 콩죽,생선구이등은 나물이 넘 맛있어 아주 조금씩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나물들...

정말이지 그 하나도 맛없는게 없습니다.

이집은 인심도 후해서 반찬 리필 잘 해주십니다.

아~남은 반찬 싸가지고 오고 싶을정도 입니다.

정말이지 저도 침마르게 칭찬하고 싶은 이집 음식입니다~

 

기다리고 먹을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꼭 한번 가보십시요~

완전 맛있습니다!!~~

 

 

가격

13.000원

 

위치

내 깜빡하고 명함 안가져 왔습니다.

나물들도 판매합니다.

 

전화

031-263-6070

 

주소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357

 

 고기리 음식점들 있는 곳에서 완전 산끝..

동생이 하는 곳은 산사랑보다 아래인 뜰사랑이라는곳이랍니다.

메뉴는 똑 같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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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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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tosslee(김마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4.10 열심히 버는 남편 데려가고 싶어도 데려갈수가 없군....시간만 내면 내 데려가줄께~
    언제든지...음....
  • 답댓글 작성자주유천하(김주영) | 작성시간 10.04.15 신랑은 매일 자장면만 먹어서 얼굴이 검해지는 것 같던데요. ㅋㅋ
  • 작성자김향기 | 작성시간 10.04.09 우왕!~~~
    침이 꼴깍~
    가격대비 맛있는 외식이 될것 같아요....
    여기 정성껏 소개해주신곳에 많이 댕겨왔어요...
    늘 좋은곳 안내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tosslee(김마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4.10 다 개인의 입맛과 취향이 다른데 잘 이용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김향기 | 작성시간 10.04.14 일욜날에 3시반에 가서 40분 기다리고

    사모님 덕분에 맛있는 외식하고 왔답니다^^

    점심도 아니고 저녁도 아닌데

    우얀 사람들이 그케도 많은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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