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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03/16/2019 - Waterman Mountain

작성자Grant Soh|작성시간19.03.19|조회수41 목록 댓글 0

03/16/2019 산행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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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Mt. Waterman @ 8,038 ft

출발지:    Mt. Waterman TH

Distance:     6 miles

Elevation gain: 1,456 feet

시간:      Up 3 hrs, Down 1 hr 40 min (10:20 - 15:58)

참석(9):   노준래,구본태,윤석신,조승범 부부,이걸재 부부, 이형기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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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ola Park 8:30 9명이 집합. 출발전 본태 선배님이 갖고 오신 달달한 도넛과 이동희씨가 끓여 온 올게닉 호박죽을 아침 간식으로 요기하고 8시 40분에 차 2대로 분승하여 출발함. 항상 가던 Angeles Crest Highway 길이 막혀 Anegele Forest Highway 로 우회하여 Buckhon Parking Lot 에 10시 도착함. 초입부터 엄청나게 쌓인 눈으로 회원 모두 gaiter,microspike를 착용하고 10시 20분경 TH 출발. 맑고 푸르른 하늘을 쳐다보며 오늘은 기필코 Waterman 정상에 등정하리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즐겁게 산행 시작했다. 소방도로 밑에서 출석 사진 찍고, 준래 선배님의 선두하에 직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쁘게 도전하며 일렬 종대로 뒤따랐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부신 하얀 주단에 우리 회원들의 발자국으로 Mt. Waterman에 수를 놓기 시작했다. 연이어 회원들의 감탄소리가 산을 울렸다. 오랜만에 느끼는 또 다른 설산의 감정으로 힐링이 되는 듯 하였다. 이따금씩 가파른 오름길이 icy해서 위험부담이 컸으나 윤 회장님의 희생 정신으로 ice axe로 step을 만들어 주셔서 전 회원이 안전하게 정상 등정할 수 있었다. 올 겨울 정상에 오른 적이 몇 번 있었던가?!! 힘들었던 순간을 뒤로하고 함성을 지르며 목적지에 도착한 시각이 1시 20분 이었다. 난코스로 직등한 시간이 3시간! 빨리 올라간 셈이다. 앞 설산을 바라보며 둥글게 모여앉아 ‘처음으로 Mt. Waterman의 밥값을 한다’ 고들 하시며 정상주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2:04에 정상 인증샷을 찍고, 승범 선배님께서 부부팀 작품 사진 촬영까지 해주셔서 부부들은 파아란 하늘을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ㅎㅎ 2시 20분에 하산 시작. 내려갈 때도 준래 선배님의 선두로 직하했다. 준래 선배님의 깊은 발자국만 따라 밟아갔다. 주위에 나무가 많아서 이탈하면 미끄러져서 위험하다고 강조하셨다. 잠시 멈춰 서서 아름다운 눈으로 단장한 Mt. Baldy 를 뒷 배경으로 또 한컷 찍고 하산 시작. 올라간 사이에 더 녹은 눈으로 많이 미끄러진다. 잠깐씩 미끄럼을 타기도 하며 무사히 잘 내려왔다. 반가운 트레일을 만나 쉬이 걸으며 계곡에 흐르물 소리에 잠시 휴식. 오늘같이 산에서 구호를 많이 질러 본 적은 처음이었다...ㅋㅋ

Buckhon Parking Lot 도착 시각이 3시 58분. (1시간 40분 하산). Glenola Parking Lot에는 5시 15분에 도착했다. 이번 겨울 최대의 눈을 밟고 청명한 날씨에 최고의 기분을 만끽한

행복한 산행이었다. Round Table Pizza 집에서 조승범 선배님 내외분께서 쏘신 시원한 맥주와, fresh한 샐러드와 감칠맛 나는 두 종류의 Pizza, 매콤한 chicken wing까지 푸짐하게 먹으며 담소를 나눈 뒤 귀가했다. 조승범 선배님 내외분 감사합니다.^^

-산행일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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