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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08/31-09/02/2019 - White Mountain

작성자Grant Soh|작성시간19.09.04|조회수66 목록 댓글 0

8월31일 - 9월2일 White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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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White Mountain
Peak @14,252ft
Total EG: about 3,400'
Distance: 15miles
시간: 10hrs(6:40am - 4:40pm)
참석(4): 이정현, 구본태, 윤석신, 위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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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오전7시30분 4인이 구본태 회원집앞에 모여 짐을 한차에 옮겨 싣고 Big Pine으로 출발하다. 9시30분경 Red Rock Canyon State Park 근처의 14번 도로상 넓은 공터에 차를 세우고 차안에서 정현이형이 준비해 오신 떡과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다. 정오경 Big Pine에 도착하여 다음날 산행중 점심을 준비하기 위하여 샌드위치를 구매하고 CA-168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Bristlecone Tree 서식지 Schulman Grove쪽으로 향하다. Big Pine에서 약 20 mile 정도 CA-168 도로를 올라가 BLM에서 운영하는 first come first served Grandview Campground(고도 약 8,500ft)에 도착하여 빈 tent site를 찾기 시작하였으나 예상대로 빈 곳이없다. 캠프그라운드에서 Grand View Mine쪽으로 통하는 상태가 열악한 비포장 외길을 15분정도 내려가 드디어 야영하기 아주 좋은 그늘의 평평한 사이트를 발견하여 모두들 안도와 함께 즐거운 기분으로 텐트를 친후 4마일 정도 떨어진 Schulman Grove Visitor센터로 이동하여 20분짜리 information video를 관람하고 지구상에서 살아있는 나무중 최고령(5,060 yrs) 수종
bristlecone을 좀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하여 1mile Discovery Trail을 걷고 캠프사이트로 돌아오다. 이른 저녁을 끝내고 내일의 산행을 위하여 8시에 취침을 시작하다.

9월1일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컵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5시출발하여 White Mountain Peak으로 가는 trailhead Barcroft Gate로 가기 위햐여 Schulman Crove Visitor Center(여기 까지는 포장도로)를 거쳐 비포장 17mile정도 산길을 올라가다. 6시20분경 trailhead에 도착하니 간밤에 이곳에서 야영한 팀과 우리처럼 새벽에 도착한 팀 차 대략 20대 정도 주차해 있다. 6시40분경 부터 오르기 시작하다. White Mountain(14,252)은 사막지대에 높이 솟아있는 봉우리로 Whitney(14,505), Williamson(14,379)에 이어 California 14ers 중 3번째 높은 봉우리이다. 8,500ft에서 야영을 했지만 거의 해면에서 주로 살다가 12,000ft trailhead에 도착하니 머리가 약간 띵하다. 2mile 정도 평지와 다름없는 완만한 경사를 걸으니 연구소 건물이 나온다. 경사가 조금씩 심해지며 처음 고개를 넘어서니 서쪽에멀리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는Eatern Sierra의 연봉들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는 환상적인 풍경이 보인다. 북쪽에 드디어 그렇게 멀지않게 느껴지는 곳에 White Mountain Peak가 보인다. (언제나 그랬던 것과 같이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그리 멀지 않게 느껴졌던 것은 완전한 착각이었다).
나무 한구루 없고 넓은 meadow처럼 지형이 평평하여 그리 힘들어 보이지 않던 trail이 시간이 갈수록 고도때문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지고 경사를 오를때 마다 속도가 느려지며 쉬는 횟수가 많아진다. 구본태회원은 어제밤에 한잠도 못 잤다고 걱정하며 오늘 산행을 걱정했는데 일행보다 엄청난 속도로 앞서가더니 보이질 않는다. 정상전 30분정도에서 구본태회원은 정상에 갔다 내려 오는 길이다.이곳에서 구본태회원은 기다리기로 하고 짐을 맞긴후 고전고전 끝에 출발후 5시간40분후 12시20분에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현이형 준래형이 San Gorgonio에서도 만났다고 하는 4살짜리 hiking Super Twin과 사진을 함께 찍고 하산을 시작하는데 고소증세 때문인지 내려가는 것도 만만치 않다. 내려가다 다시 올라가는 오르내리는 구간이 많아 여간 힘들지 않다. 4시40분경 드디어 긴 산행을 끝내고 Trailhead주차장에 도착하다. 가장 힘들었던 산행의 하나였지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보람됀 산행이었다.

6시15분경 캠프싸이트에 돌아와 편안한 마음으로 오늘 산행을 다시 나누며 즐겁게 저녁식사 후 9시에 취침하였다.

9월2일
새벽 4시에 모두 기상하여 텐틀 걷고 짐을 싼후 5시에 귀가길에 올라 Lone Pine에 있는 Macdonald에서 아침을 먹고 11시 경에 구본태 회원집앞으로 돌아오다.
- 산행일지 윤석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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