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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09/21/2019 - Mt. Islip & Picnic

작성자Grant Soh|작성시간19.09.23|조회수74 목록 댓글 0

9월 21일 산행 –Mt. Islip Windy Gap & Pic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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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 Mt. Islip Windy Gap Saddle
출발지: Crystal Lake Campground
산행거리: 5 miles
산행시간: 2hrs 50min (08:40-11:30)
참석인원 (38명): 27김종일, 31권오철, 33장익근, 로렌장(장익근손녀), 33김영수, 33차중덕부부, 35이승재부부, 36이정현, 37민문식, 38이윤대, 39노준래, 42원종만부부, 43구본태, 43윤석신, 43정연호, 44오흥철, 44조승범부부, 46이재룡부부, 48심재경, 50소용욱부부, 50유우열부부, 51김종관부부, 51윤장현부부, 51이걸재부부, 51이형기부부, 52함정열, 58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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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많이 모였다.

복인 20명이 CVS 파킹랏에 모여 반갑게 인사한 후 5대에 분승해 7시 40분에 출발. Crystal Lake Campground에 8시 30분에 도착하여 우선 이종진 회원이 50피트 참나무 그늘 아래 테이블 2개 나란히 있는 퍼펙트한 피크닉 장소를 찾아낸다. 회장님, 구본태 선배님, 마루가 자리 지킨다고 남으며 나머지 18명 (장익근, 로렌 장, 민문식, 노준래, 정연호, 조흥철:-), 오승범:-)부부, 심재경, 소용욱부부, 김종관부부, 이걸재부부, 이형기부부, 이종진) 은 8시 40분에 산행 시작.

그동안 기운을 비축한 심재경 선배님이 말 허벅지를 자랑하며 선두에서 속도를 올린다. 겨우 따라잡아 첫 번째 쉼 장소에서 선두를 느린 회원으로 교체. 이제는 주위가 눈에 들어온다. 선선한 바람이 나무 내음과 어울려 가을 임을 깨운다. 1년 여 만에 오신 정연호 선배님은 회춘하고 계신다. Windy Gap에 10시30분 도착해 바람 내음을 즐긴 후 10시 45분 하산을 시작해 11시 30분에 하산 종료. 처음 온 10학년 소녀 장로렌도 선두그룹에서 첫 산행을 마쳤다.

피크닉 장소에는 이미 모든 분들이 다 모여서 총 38명이다. 총 동창회에서 여러 대선배님들이 어려운 걸음을 해주셔 한층 풍성해진다.  회장님 인사말과 동창 개개인의 소개가 끝난 후 식사 시작과 함께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과 음료가 펼쳐진다. 많은 분들이 준비하시고 도와주셨다. 돼지불고기: 윤석신, 새우 Ceviche: 이정현, 수제막걸리: 소용욱, 와인: 구본태&김종관 , 과일: 이재룡, 밥: 이형기&김종관, 각종 떡: 이승재&유우열. 후식케이크: 정연호 등등. 모든 분이 감사하다. 반찬을 선정 픽업하느라 산행도 포기한 윤장현 동문과 뒤에서 고기를 맛있게 구워준 함정렬, 이종진 동문도 고맙다.

막걸리에 와인에 맥주에 흥이 오르고 풍성한 음식에 몸과 마음이 풍요로와진다. 대화는 길어지고 웃음소리는 점점 커진다. 이걸재 동문 목소리가 여기저기 웃음소리에 묻혀 안 들릴 정도다.

마무리 단체 사진을 찍고도 다시 여흥을 이어가다 2시가 넘어서야 헤어질 준비들을 한다. 모든 동문은 즐거운 추억을 뒤로 하고 흐믓한 마음으로 산을 떠난다.

-산행일지 소용욱-


PS. 
배려심 많고 인맥이 넓으신 이정현 선배님이 대선배님들을 일일이 초대하셨고 장소로 안내까지 하셨습니다.  또한 피크닉 마무리 전에 리드하신 캠핑장 산책은 나이 많으신 선배님들과 복부인들을 위한 고마우신 배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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