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산행 앨범

1/15/22 Waterman Mountain

작성자평화|작성시간22.01.17|조회수65 목록 댓글 0

목적지: Waterman Mountain (7,880’)

산행시간: 5시간 00분 (9:30 – 2:30)

산행거리:  4.57 mile

Elevation Gain: 1,116’

 

참석인원 (13): 김영봉이승재, 이정현, 노준래구본태, 윤석신, 조승범이영노, 위이성심재경, 소용욱부부, 이형기 + 마루

 

8시 30분 집결지인 Glenola공원 파킹장에 모여 오랜만에 온 대원들과 인사를하고 차  3대에 분승하여 Waterman Mountain을 향해 출발했다. 9시 20분경 Trailhead에 도착하니 여기까지는 등산객들이 덜오는지 Parking장이 한산하다. 여기는 북서쪽 편이라 햇볕이 잘들지 않아서인지 등산길 초입부터 눈이 수북히 샇여있다. 모두들 각반과 반한모에 Microspike를 신고 9시 30분 등반을 시작했다. 올라가는 길은 사람들이 별로 안다녀서인지 발자국이 듬성듬성 나있고 가끔마다 새눈을 밟을 때에는 발목까지 쑥쑥  빠져서 균형을 잡기가 힘이든다. 앞에 먼저간 사람들 발자국을 따라서 조심조심 걷다 보니 1시간 후에나 Mt Baldy가 보이는 언덕길에 도착했다.

 

가져온 과일과 스낵을 나눠먹고 산등성으로 난 길을 따라가니 평소에 다니던 길은 눈에 덮혀서 잘안보인다. 언덕위로 난 발자국을 따라 직등하기로 하고 김영봉 선배와 위이성 선배가 앞장을 서고 나머지 대원들은 뛰따라 갔다. 눈을 헤치며 올라가니 평소보다 몇배가 더 힘이든다. 예전에도 몇번씩이나 왔지만 Waterman 산행길이 이렇게나 힘들었는가 새삼스럽다. 12시나 되어서야 Waterman Mountain 산정상 아래에 도착했다. 이제서야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니 지난해 산불에 타서 거멓게 타버린 나뭇가지사이로 새잎들이 나오고 있고 주변 산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혀 Waterman  고유의 겨울 풍경을 볼수있어 모두들 즐거워했다. 산정상에서 조금 떨어진 언덕길에 눈을 다져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기로했다. 눈밭에서 빙둘러 앉아 점심을 먹고 각자 준비해온 뜨거운 각종차와 십전대보탕 그리고 위스키를 한잔 마시니 더 바랄것이 없다. 12시 50분 숲이 잘보이는 언덕 길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올라온 산비탈 길을 따라 바로 내려오니 올라갈때 보다는 1시간 빨리 하산해 2시 30분에 파킹장에 도착했다.

 

La Canada에 도착해 이정현 심재경 선배는 먼저가고 11명이 Round Table Pizza집에 가서 피자와 치킨을 안주로 Modelo Negra  맥주를 마시며 Covid19 때문에 못간 한국 이탈리아 및 페루 산행과 앞으로 가보고 싶은 산행을 예기하며 회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니 힘들었던 산행 피로는 저절로 풀어졌다. 오늘 방앗간 비용은 위이성 선배님이 부담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모처럼 오셔서 오늘 산행에 참가하신 이영노 선배님 환영합니다.

 

오늘 산행 경로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