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 Timber Mountain(8,367’)
참석인원 (16): 김영봉부부, 이정현, 구본태, 김시태, 윤석신, 정연호부부, 조승범부부, 이영노, 위이성, 이형기부부, 이걸재부부
7시 30분 집결지인Von’s Market파킹장에 17명이 모여 한국에서 온 이영로회원을 반갑게 만나 인사하고 노준래회원의 배웅을 받으며, 모두 16명이 차 3대로 나눠 타고 Icehouse Canyon Trailhead로 향했다. Trailhead에 도착하니 지난 주 눈과 쌀쌀한 날씨덕에 쉽게 주차장자리 쉽게 찾음. 8:20에 이형기회원이 구매한 Walkie Talkie를 선두 이형기와 후미 이걸재회원이 나누어 갖고 산행시작. 눈이 제법 쌓여있어 Spike를 착용하고 한 시간쯤 지나 9:20에 큰 바위에 도착. 김시태와 구본태회원이 후발대 B조로 짝을 이루어 안전위주로 나누어 이동. 눈이 많아 속도가 늦혀지면서 3.5시간 만에 (11:50) 모든 대원들이 Icehouse Canyon Saddle에 도착. 눈이 지난주에 못지않게 많아 계속 직등하다 1/4지점에서 정상정복을 포기하고 12:10단체사진찍고 하산하려다보니 눈덮인 Bighorn Peak과 Ontario Peak가는 길이 절경인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은다. Saddle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후발대와 만나
같이 하고 간단한 Ice Ax사용법을 시범보이고, 하산시작(12:50). 내려오는 중에 Mt. Baldi 에서 헬기소리가 계속 들려와서 큰사고가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상황에서 경복산악회 최고의 에이스 이동희회원이 바위에서 미끄러져 손목이 약간 다쳤다, 큰 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눈산행은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3:20에 백설산행은 끝. 동희씨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Round Table 피자집에 가서 피자 치킨 맥주를 구본태회원께서 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