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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12/16/2023 Timber Mountain

작성자Kevin Lee|작성시간23.12.19|조회수11 목록 댓글 0


산행시간:  8시 15분 - 15시 00분 (6시간 45분)
산행거리:  8.5 마일
Elevation Gain:   3,300ft
참가인원 (11명):  노준래, 구본태, 김시태, 손근식(43뉴저지거주), 소용욱부부, 이형기부부, 이걸재부부, 함정열

8시15분 출발
예상보다 쌀쌀하니 겨울로 접어들고는 있나보다.  첫 눈도  한달은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는데...    오늘은 뉴저지에서 43회 손근식 동문이 출장 중에 동참했다.  산행내내 대단한 체력과 속도를 보여주시었다.  반갑습니다.  산우회는 51회에서 43회로 대세가 이동한지 이미 여러 해 이다.  회장도 43회로 넘어가야 맞을 것 같다.

11시15분 정상도착
함정열회원은 금요일 밤에 쿠카몽가정상에서 솔로 캠핑을 즐기고 우리 일행을 정상부근에서 맞아주었다.   큰바위와 새들에서  쉬었는데도 정상에 11시 15분에 도착했다.   등산인원이 많이 줄었다.  파킹장도 여유가 있고 정상에도 사람이 몇 없다.   오늘은 트레일 해드에서의 온도나 정상에서의 온도가 비슷해 정상은 햇살과 함께 오히려 따뜻하다.
점심식사를 하기에는 다소 이른데도 자동으로 다 들 꺼내서 식사를 한다.   디저트가 오늘은 쵸코렛과 쿠키가 더해지며 다양하다. 

12시 15분 하산 시작
일찍 내려가 뒷풀이에서 대화를 이어가기로 하며 일어선다.   내려 갈때는 다들 도인들이다.  힘도 안들이고 어찌나 그리 잘 내려가는지.  체중이 나가는 사람은 이래저래 버겁다.  어떤 이는 125파운드라는데 180은 잘 봐줘도 창피다.  담주 송념파티때 제대로 즐기려먼 주중에 결사적으로 줄여야한다.

15시 00분 하산 마감
치솟은 소나무들에서 나오는 피톤치오를 맘껏 마시며 계곡 을 따라 하산.   곧 이어 뒤풀이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어낸다.  구본태 선배님의 넉넉한 마음이 감사하다.
송년파티에서 만납시다.

글쓴이:  소용욱

 

얼음집골짜기  큰바위심터 
Timber mountain 8271ft으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재잘재잘 벙긋벙긋
  성인 게브리엘숲으로 선녀선남 소풍나왔네
아름다운이세상 소풍끝나는날,
가서, 
아름다웠다고말하리라
어느시인을 기리며——
함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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