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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

6/28/2025 Mt Baldy

작성자평화|작성시간25.07.05|조회수66 목록 댓글 1

2025 6월 28일 (토) Mount Baldy

 

목적지: Mount Baldy (10,064’)
산행시간: 7시간 55분 (7:12 – 3:07)
산행거리:  8 mile

Elevation Gain: 4,083’B

 

참석인원 (11): 노준래, 김시태, 윤석신, 최영일, 조승범 부부, 이걸재 부부, 이형기, 함정렬

 

1년 반 만에 Mt Baldy 산행길이 열렸다. 오랜만에 Baldy 정상을 만날 기대에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뒤척이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집결지인 Von’s Market으로 향했다. 아침 6시 30분Von’s Market주차장에 도착하니 11명이 모여 있다. 차 2대로 나눠 타고Manker Flat 주차장으로 향했다. Trailhead에 도착하니 오랜만에 등산로가 열린 탓인지 주차장은 먼저 온 차들로 차댈 곳이 없다. 다행이도 등산로 입구 맞은편 갓길에 주차하고 7시 12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San Antonio Fall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Baldy Bowl Trail 입구에 도착하니 왼편으로 Ski Hut으로 가는 Baldy Bowl Trailhead가 보인다. 오늘 날씨는 6월 치고는 선선하고 가끔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산행하기엔 좋은 날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Ski Hut을 향해 올라갔다. 중간에 잠시 쉬며 이걸재 회장 부부가 가져온 사과를 나눠 먹고 출발해서 Ski Hut에 도착했다. 나무 및 벤치에서 쉬며 후반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모든 대원들이 도착한 후 얼린 수박으로 목을 축이고 곧 출발했다.

 

바위길을 지나 Saddle 고갯길로 들어섰다. 여태껏 사람들이 안 다녀서 인지 산길에는 먼지가 쌓여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먼지가 자욱하게 날린다. 올라가는 도중에 가로로 누워있는 나무에서 뒤를 돌아보니 뒤따라오던 후반에 선 대원은 보이질 않는다. Saddle에 도착해서 20여분 기다리니 모두 도착했다. 다리에 쥐가 난 형수때문에 조승범 선배와 형수님은 Ski Hut으로 내려가고 나머지 9명은 Baldy Ridge로 향하는 언덕길로 출발했다. Ridge로 올라 가는 꼴딱 고게는 언제나 힘이 든다. 죽자살자 어거지 로 올라가다 보니 Mt Baldy 정상으로 가는 골짜기에 도착했다. 뒤를 돌아보니 오늘 처음 정상을 오는 최영일 선배가 처음 가는 가파른 언덕인대도 힘이 든다면서도 잘도 따라온다.

 

길게 옆으로 들어 누은 나무 둥지에 기대서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마지막 고개를 향해 한발자국씩 천천히 올라갔다. 지친 몸을 달래 가며 쉬엄쉬엄 쉬었다가 올라가기를 반복하여11시 30분에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모처럼 산행하러 온 사람들로 무척 붐빈다. 곧 따라서 올라온 위이성/김시태 선배와 독사진을 찍고 쉬고 있으니 나머지 대원들이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최영일 선배가 도착했다. 힘든 몸을 추스르고 정상 표지석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아 정상 밑 언덕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하니 Manker Flat에 4시경에 도착했다.

 

산행 후 Red Devil 피자집에 가서 피자 치킨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오늘 방앗간은 Baldy 처녀 등정한 최영일 선배님께서 거하게 한턱 냈다. 감사드리고 Baldy 등정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산행일지: 이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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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위이성성 | 작성시간 25.07.05 최영일로 바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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