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라는 꽃을 아십니까

작성자관암|작성시간26.06.18|조회수14 목록 댓글 0

억이라는 꽃을 아십니까

                                                 - 임은숙

춘하추동 삼백 예순 닷새를

서로의 가슴에 고스란히 스며든다는

것은참으로 아름답지 아니한가?

내 생의 한 부분을따뜻한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또 얼마나 가슴 뛰는 일인가?

그립고 아쉬워서종내는 몇 방울

눈물을떨어뜨리게 만드는

마력의 기억이라는 것

 

서로의 시간 속에 함께 흐르던

사연들은세월 따라 붉게 익어서

다시 꽃으로 핀다흔들리며

피는 꽃이 사랑이라면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 추억

이다바람결에 묻어온 향기시리고

달콤한 나의 밤이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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