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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라오스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풍습

작성자공화|작성시간15.03.04|조회수1,232 목록 댓글 0

 

 전통, 문화   

 

 라오인의 일반적이 생활 문화를 보면 한국인들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어른을 공경하는 것 어른에 대한 예의, 이웃 친척 간의 깊은 연대감 등이 그렇다.

이웃에 잔치가 있으면 온 동네가 떠들썩하고, 아낙네들은 모두 가서 도와주기를 즐거워한다.

이렇게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이 이들의 삶에 전통이다.

그 외에도 우리와 흡사한 것들이 많은데, 음식으로 면 종류나 막걸리, 놀이로는 사자 탈춤놀이, 자치기, 연날리기 그리고 악기로는 징과 피리, 북, 비파 등 우리나라 국악이나 농악에서 사용되는 악기들이 이곳에서도 사용한다.

 

그리고 라오스 북쪽지방에는 한국에서는 보기어려운 물레방아 디딜방아가 사용되고 있다.

불교는 오래전부터 이 나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문화재로 라오스에서 가장 크고 신성한 국립기념물로 여겨지는 왓 탓루앙이 있다.

이것은 본래 BC 3세기경에 인도의 승려가 부처의 갈비뼈를 가져와 모셔놓은 작은 탑에 불과했으나, 약500년 전 세타틸랏 왕의 명으로 웅장하게 지어졌다.

높이가 45m 주변 둘레가 68m로 중심부의 중간에는 다시 30개의 작은 탑들이 있고 중앙부 탑신에는 황금으로 채색 되어 있다.

 

이 외에도 가장 오래되었다는 사원으로 왓 시사케 사원이 있고, 1565년에 지어져 고도인 루앙프라방에서 비취와 에메랄드로 만들어진 불상을 모셔와 안치해 놓은 적이 있는 왓 허파깨오(에메랄드 사원), 위앙짠 수호여신으로 알려진 왓 씨무앙 등이 있다.

이외에 수도인 위앙짠에는 부다공원과 수많은 절이 있으며, 옛 고도인 루앙프라방에 허피피타판 (옛 왕궁 박물관), 남쪽인 짬바싹 지역에 왓 푸짬바싹 사원 등이 고루 분포해 있다.

 

 

라오 정부는 전체 종족을 68개 그룹으로 밝히고 있으나 다른 정보 기관들은 전체 117개의 다른 언어 집단이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라오스 정부는 인구조사 때 베트남인이나 중국인들 그리고 깊은 산 속에 사는 종족은 포함 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른 기관인 The Summer Institute of Linguistics는 라오스에 전체 종족은 93그룹으로 분류한다.

정부자료에 의하면 룸족이 52.5%인 240만 명, 카무족이 11%인 50만 명, 푸타이족이 10%인 47만 명, 몽족이 7%인 32만 명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종족은 다음 3가지 큰 종족인 라오텅, 라오쑹, 라오룸족에 모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라오쑹족 [Lao Soung,Upper Land Lao)

쑹이라는 라오스말은 가장 높다는 의미로 산 위에 살던 족속을 의미한다.

몽(Hmong), 메오(Meo), 미얀(Mien) 족이 이에 포함된다.

이들은 약 I,500m 이상 되는 높은 산악 지역에 살면서 숲을 불태워 화전을 만들어 농사를 짓는데, 첫해는 불탄 재로 인해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지만 그 이듬해부터는 수확 양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이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해마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가옥도 대나무와 들풀을 엮어 만들어 임시 거주한다.

이들의 주요 생산물은 쌀, 옥수수, 양귀비 등이다.

버팔로와 말이 농사일에 큰 부분을 감당한다.

돈을 벌 수 있는 양귀비는 농한기에 수확하여 도시에 내다 팔아 이 돈으로 생활 필수품 등을  구입 한다.

라오 쑹족의 마을은 우리나라 문중 형태와 비슷하다.

마을 안에 같은 씨족이 살고, 씨족 안에 지도자가 있다.

그리고 추장은 모든 씨족을 통치한다.

그러나 많은 부분에 있어서 추장은 각 씨족의 장들과 의논을 거친 다음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샤먼과 마술사들이 마을의 모든 병든 자들을 진찰하고 치료하며 더 나아가 마을의 행사나 마을을 옮기는 등의 결정도 전적으로 이들의 주관으로 이루어진다.

라오 쑹족 가운데는 소수의 불교인과 기독교인들도 있다.

 

 

라오텅족 (Lao Tung,Middle Land Lao)

텅이란 말은 산의 중간을 의미하는 말이다.

흔히 몬(Mon), 크머(Khmer)또는 Mon-Khmer라고도 불린다.

라오스에 최초의 정착민인 이 종족은 흔히 산 중턱에 거주하며 라오스 북쪽에서 남쪽에 걸쳐 폭넓게 살고 있다.

몽족과 비슷한 라오텅족은 산의 비옥한 지역에 거주하며 수목을 베어내거나 화전으로

농사를 짓는다.

 

타이족에 의해서 라오텅족은 Kha 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름의 뜻은 '종'을 의미한다.

실제로 옛 라오 왕정 정치시대에 이 종족은 왕족의 종이었다.

라오텅은 크게 3개의 부족으로 PhuNoi, So 그리고 SEK으로 약10만 명으로 추산된다.

지금은 문화나 언어 그리고 의복 등 많은 면에서 라오 룸족과 거의 동화되어 가고 있다.

라오텅족 안에서 다시 25-30 부족으로 세분된다.

이들은 주로 북쪽에 가장 많이 살고 있고, 남쪽에는 Bolovan 고지를 따라 소수가 있다. 그리고 약30만 명의 크무족이 Lao Tung 안에 포함되어 있다. 

 

라오룸족(Lao Loum,Low Land Lao)

비옥한 메콩강 주변을 따라 거주하고 있다.

13세기 이래 라오스의 지배 종족인 라오 룸족은 전체 인구의 68%를 차지한다.

이들이라오 정부의 주요 요직뿐만 아니라 정당 대다수를 차지함으로 전체를 통괄하고 있고. 언어는 라오어이며, 주식은 찹쌀이다.

찹쌀을 손으로 집어 먹으며 가끔 젓가락과 숟가락도 사용한다.

매운 것을 즐겨 먹고 닭고기나 물고기를 많이 먹는다.

아침은 먹지 않고 점심과 저녁만 소식하는 편이다.

주부들도 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편인데 흔히 노점상이나, 채소 판매 또는 사무실이나 공무원으로도 일한다.

남성은 특별한 기술직, 무역직, 용접, 조각, 목공, 석공, 농업, 어업 등에 종사한다.

  

 

 

라오룸족의 음식

 

쌀은 일반 쌀과 찹쌀이 있다.

채소 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주요 품목으로는 상추, 무, 배추, 케일, 토란, 죽순, 호박, 버섯, 콩, 오이, 가지, 파 등이고, 과일은 망고, 바나나, 파파야, 수박, 둘리안 등이 있으며, 육류로는 소, 돼지, 사슴, 오리, 닭, 뱀, 도마뱀 등을 먹는다. 

 

 

라오룸족의 의복

도시에 사는 남자들은 서양식의 티셔츠나 바지를 입는다.

그리고 여성들은 아직 서양의 의류보다는 라오스 전통 옷들을 많이 입는 편이고 주로 라오식

블라우스와 치마로는 전통 비단 스커트를 입는다.

치마는 큰 보자기 같은 것인데 허리를 감아 묶기도 하고 벨트로 고정하기도 한다.

라오 치마에는 많은 무늬가 있으며 은 장신구를 달기도 한다.

신발은 주로 샌들을 신고, 사원이나 집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는다.

  

 

라오룸족의 가옥

라오인들의 집은 매우 간편하다.

나무나 대나무 등으로 작게 짓고 땅에서 높이 짓는데 지면에서 5 내지 8피트 높이의 나무기둥 을 세워지은 순수한 목재 가옥이다.

우기에 침수를 대비하고, 건기에는 바람을 통하게 하며 또한 온갖 벌레와 짐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도시민은 I층은 시멘트로 2층은 나무로 짓기도 한다.

대개의 한 집에는 2~3개의 방이 있는데 방이 부족할 때는 커튼을 쳐서 방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방바닥은 나무로 되어 있고, 벽은 대나무를 엮어서 만든다.

높이 지어진 집들의 아래층은 창고나 가축 틀의 집 또는 직물을 짜는 공간으로 이용된다. 

 

 

라오룸족의 가족제도

라오인은 아직 대가족제도이다.

가계는 남성을 따라 이루어고 자식들은 아버지의 성을 따른다.

어른이 되거나 결혼을 하여도 가족의 일원으로 관계가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한 가족으로 긴밀한 관계가 유지된다.

친척들은 서로 가까이에 거주하며 할머니가 손자들을 돌며 모두가 가족으로 지낸다.

가족 생계의 책임자로서 남자는 일반적으로 가정의 가장이고 모든 가족의 권위를 가지며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게 된다.

농촌의 남자들은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고 도시의 남자들은 각종 직업에 종사하며 주로 바깥일을 담당한다.

그러나 대부분 남자들이 결혼하면 신부집에서 신부의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관계로 여자들의 발언권이 더 강한 가정도 많이 있다.

여자들은 집안 가사의 책임자로서 가사 일의 총 책임자이다.

아이의 양육에서 교육에 이르기까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매일 음식을 준비한다.

연간예산이나 지출되는 모든 돈도 여성의 손에서 관리된다.

그리고 여성은 사회의 가장 기초 단위인 가정의 도덕적 모범자로서 그리고 라오스 문화의 전수자로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

라오스 어린이들은 아주 순박하고 얌전하고 요란스럽고 법석, 소란스런 면은 별로 없다.

어린아이들이 놀면서 다투거나 싸우는 일도 거의 없다.

나이와 관계없이 누가 무엇을 하자고 하면 따라 하고, 또 다른 아이가 다른 것을 하자고 하면 따라 하는 아주 순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순박한 아이들이지만 이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을 관리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며 자라야 한다.

여자아이들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동생들을 돌보며, 돈을 벌기 위해 거리나 시장에서 물건을 팔기도 한다.

남자아이들은 주로 힘든일을 하고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농사일을 도우고 배운다.

 

  

결혼

라오스의 결혼식은 한국과 다른 점이 많다.

결혼 연령도 농촌이나 산속에 사는 사람들은 13~15살이면 결혼을 하는데 가사의 일손을 위해 조기 결혼을 시킨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보통 20살 이상이 넘어야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할 때 청첩장은 우리나라와 같이 아는 사람 모두에게 보내고 축의금은 반드시 청첩장을

받은 그 봉투에 넣어서 한다.

 

결혼식은 보통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되고 1부는 오전에 2부는 저녁에 한다.

 

오전에는 가족들과 함께 맛캔이라고 하는 행사를 한다.

이때 음식과 각종 꽃장식을 마련하고 무당이나 쿠바(스님)를 초청하여 굿 같은 행사를 통해

결혼을 신에게 먼저 신고하고 주문으로 신을 불러 부부의 결혼을 축복받게 해 준다.

그다음 손에다 실을 매어줌으로 신의 가호가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2부 저녁 행사는

지인 모두가 참석하여 저녁을 먹고 술 마시고 노래하며 즐긴다.

밤 늦게까지 계속되고 신랑, 신부는 손님들께 술을 권하며 노래와 춤을 추어야 한다.

이런 행사로 신혼여행은 아예 생각지도 못하고, 신랑, 신부는 손님 시중에 녹초가 되고 만다.

신혼 방은 신부집에 마련이 되어 있다.

라오스는 결혼을 하면 여자가 신랑집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신부의 집으로 들어가 신부댁 가족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축제  

라오스 축제일은 주로 라오스 달력에 의해서 행해진다.

라오스 달력은 15일이 한 달로 천체 운행을 기초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을 흔히 불교 달력이라고도 한다.

 

 

연중 주요 축제는 다음과 같다.  

(1) 삐마이라오 (Lao New Year)

해마다 다양한 행사가 있는 라오스 신년 축제는 4월 중순에 있다.

라오인은 달이 가장 커지고 작아질 때의 사이인 4월 중순에 신년축제를 가진다.

신년축제가 되면 사람들은 도로마다 행진하면서 신께 복을 기원하는 행사와 집안을 정결하게

하는 정결의식 등도 가진다.

라오인들은 이와 같이 함으로써 집안에 모든 악신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마을마다 있는 절에 가서 부처상을 깨끗이 닦고 그 위에 향유를 바르기도 한다.

또한, 정결 의식 중에 하나로 친구나 만나는 사람들에게 물을 끼얹어 주는데 이것은 악신을 쫓아내고, 더위를 이겨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2) 분방화이 (Rocket Festiual)

로켓축제라고 불리는 이 행사는 5월 보름에 있다.

라오인은 이 진통을 브라만교에서 도입했는데 대나무 통을 이용하여 로켓을 하늘을 향해 발사한다. 비를 내리게 하는 의식이다.

비록 모든 라오인들은 5월 이후에는 우기가 시작되는 줄을 알면서도 우기 바로 전에 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 의식으로 비가 내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라오인들은 부다의 생일과 죽은 날이 같다고 하며 함께 축하하고 있다. 

 

(3) 분수앙흐아(The Boat Racing Festival)

라오인들은 우기가 끝나는 10월과 11월 사이에 메콩강에서 보트경기축제를 가진다.

이 행사는 농부들의 농사에 대한 감사의 보답을 하는 뜻이 담겨있다.

또한, 사람들은 집집이 보트 모형의 배를 만들어서 꽃이 핀 것 같은 촛불을 아름답게 장식해 저녁 동안 대문에 달아 놓거나 그 배를 강물에 띄워 보내므로 악신을 막고 쫓아낸다고 믿고 있다. 

 

(4) 분탓루왕 (ThatLuwang Festival)

탓루앙 축제는 일 년에 한 번 11월 초순에 있고 라오스 전역에 걸쳐 이루어지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때는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모든 귀중품과 많은 외국 상품이 탓루앙 앞 넓은 광장에 진열된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장 많이 제공되는 이 행사는 약 2주간 계속되는데 이 기간에 전국에서 마을마다 차를 전세 내어 위엔티안 수도에까지 몰려온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일 년에 한 번 아니 평생에 한 번이라도 이 축제에 참석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

위엔티안에 탓루앙이라고 하는 라오스에서 가장 큰 탑이 있어 사람들은 이곳을 거룩한 성지처럼 여긴다.

이 탑은 약 500년 전에 세워진 것으로 그 탑 안에 부처의 발자국이 새겨진 피라미드가 있다고 하여 옛적에 리오왕은 모든 라오인은 이 탑을 경배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까지 라오인들의 가장 큰 경배 대상이 되고 있으며 특별히 축제일까지 겸하여 이 기간에 모두가 이 행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곳에 온 사람들은 기뻐하며 탑을 돌고 부처에게 절을 하며 소망을 기원하고, 점을 치는 행사 등 온갖 미신적인 행사를 한다.

  

(5) 가정축제

라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약 일주일 동안 아기의 출생에 대하여 아기와 엄마를 축하하는 행사를 한다.

매일 친척과 친구와 동네 사참들이 찾아와 먹고 노래하며 즐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축제는 초상 날이다.

이들에게 죽음은 기쁜 일이다.

사람이 죽으면 온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먹고 마시며 즐거워한다.

그래서 초상집을 "좋은 집"이라고 명하기도 한다.

 

이들이 이렇게 초상집이 좋은 집이 된 것은 부처의 가르침 때문이다.

불교에서 죽음은 모든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이라는 가르침에 근거하고 있다.

그리고 라오인에게 제삿날도 특이하다.

이들은 일 년에 날을 잡아 모든 조상을 위해 한날에 제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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