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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마더 데레사 수녀 - 김수환 추기경

작성자Honey|작성시간09.04.17|조회수22 목록 댓글 0

김수환 추기경님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48
『 내가 만난 마더 데레사 수녀 』




"사랑의 등불을 켜서 어두워 가는 세상 밝혀야"
 
'살아 있는 성녀의 보디가드 김 추기경'
 
1981년 5월3일 마더데레사 수녀님이 방한하셨다.  그 날 오후 공항으로 수녀님을 마중 
나갔는데 어찌나 인파가 많이 몰렸던지 팔자(?)에도 없는 경호원 노릇을 해야 했다. 
수녀님을 감싸 안다 시피하고 인파를 헤치면서 공항을 빠져 나가는 내 모습을 보고 한
신문기자가 '보디가드 김 추기경'이라고 썼다.
 
물밀듯 밀려드는 기자들과 환영객을 막지 않으면 70세가 넘은150㎝ 단신 수녀님이 다
치실 것만 같아 보디가드로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마더데레사 수녀님은 한국에 머문 3박4일 동안 우리 가슴에'사랑의 불'를 놓았다.  가는 
곳마다 감동적 연설로 헐벗고 굶주린 이들에 대한 사랑을 역설하셨다.  1979년 노벨평
화상을 수상한 후부터 '살아 있는 성녀', '빈자(貧者)의 어머니'로 추앙받는 터이라 신문
방송사 취재 경쟁도 대단했다. 기자들은 수녀님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보도하면
서 전국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음날 서강대 강연 장으로 가는 도중 신자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수녀님이 하마터면 
다칠 뻔했다. 그래서 마이크를 잡고 "오늘 우리는 데레사 수녀님 사랑에 취한 것 같다"
고 우스갯소리를 하면서 열기를 식혔다.  그 때 사람들이 며칠 동안 수녀님을 모시고 
다닌 나를 꽤나 부러워했을 게다. 어디를 가든지 신자, 비신자 가릴 것없이 그분 옷자락
이라도 만져보고 싶어 아우성이었으니 말이다. 
 
데레사 수녀님은 본래 카메라 플래시를 무척 싫어하는 분이다. 그런데도 기자들이 몸을 
부딪히면서 플래시 세례를 퍼부어도 인상 한번 찌푸리지 않으셨다. 언제 어디 서든 주
름 패인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가까이서 뵙건대 누구에게 보일 여고 짓는 미소가 
결코 아니었다. 
 
들은 얘기지만 수녀님은 "카메라 플래시를 거부하지 않을 테니 그 때마다  연옥영혼을 
한 명씩 구해 달라"고 하느님께 청했다고 한다. 대구 희망 원에 내려가셨을 때 그 얘기
가 화제에 올랐는데 수녀님이 "연옥영혼을 위해 기도를 너무 많이 해서 연옥이 텅텅 비
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져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난다. 
 
데레사 수녀님은 한국 첫 방문이셨다. 그러나 난 이미 그 전에 호주 맬버른 세계성체대
회에서 그분의 명성과 열정을 확인했다. 그 때 야외 강연회에서 들은 생명존중 메시지
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하늘에는 별이 많아서 아름답습니다. 
들판도 꽃이 많이 필 때 아름답습니다. 
인간 세상도 어린이가 많을 때 아름답습니다. 
하늘에 별이 많다고,들에 꽃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인간
은 왜 어린 생명이 우리 삶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불평하면서 낙태를 합니까?" 
 
데레사 수녀님은 정말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사신 분이다. 가난·불평등·전쟁 등 인간 
사회가 안고 있는 온갖 문제의 궁극적 해답을 갖고 계셨다. 사람들이 수녀님을 보고 열
광한 이유도 그 해답,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갈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녀님은 서강대 강연회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굶주림은 먹을 것에 대한 굶주림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헐벗음은 옷을 걸치지 못
한 헐벗음만을 뜻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에 대한 굶주림과 인간 존엄성이 벗겨진 상
태의 헐벗음이야말로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걱정해야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데레사 수녀님은 굶주리고 헐벗은 사람들 속에서 가난하게 사셨다. 가난한 이들 가운
데 계신 하느님을 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가난한 이들과 부대끼면서 살고 싶은 열망에 몸살을 앓
았으나 하느님께서 그 길로 이끄신다는 확신을 갖지 못했다. 오랜 번민 끝에 결정을 내
리려 는 순간에는 내가 과연 가난한 사람들보다 더 가난하게 살면서 그들의 눈물을 닦
아 줄 자신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어 주춤했다. 그러다 주교로 임명돼 망설임은 흐지
부지되어 버렸다. 주교직도 하느님의 부르심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은 데레사 수녀님이 증거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어떤 사랑인 줄 어렴풋이 라도 
알고 있다.  그분이 들었던 '사랑의 등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안다. 문제는 그 사랑
을 얼마나 충실하게 실천 하느냐 이다. 모든 사람이 데레사 수녀님처럼 사랑을 실천할 
수는 없다.그러나 사랑은 큰 사랑만 있는 게 아니다. 고통 중에 있는 이웃을 위해 기도
해주고, 옆 사람에게 따뜻한 미소 한번 지어 보이는 것도 사랑이다.   마음에서 미움을 
털어 버리고 화해하는 것도 사랑이다.  그런데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하려면 기도해야 
한다. 
 
나 역시도 일본에 대해 미움 정도가 아니라 적개심을 품었던 때가 있다. 외국에 그렇게 
드나들면서도 일본항공(JAL)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일제 물품은 방에 들여놓지 않을 
정도였다.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한 국가를 그토록 미워해도 되는
가 하는 생각이 들어 기도하기 시작했다. 내 마음에서 미움과 증오를 씻어 달라고 말이
다. 하느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셨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람들에게 상처 준 일도 많고, 누군가를 미워해 본 적도 있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가 보다. 그래도 고해성사나 기도를 통해 잘못을 뉘우치면서 
살아왔기에 사랑을 잃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계 속>

[평화신문, 제736호(2003년 8월 10일),김원철 기자]
[편집 : 원 요아킴]


★ 불행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말라 ★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이나 불행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궁지에서 벗어나
마음 편해지기 위해 즉각 다른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물론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기 잘못을
직면해야 하므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한번 남의 탓으로 돌리고 나면 책임을 떠넘기는 건
좀처럼 떨쳐 버릴 수 없는 습관으로 굳어지게 된다.


☆   진심만을 말하라

상대의 환심을 사면서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칭찬하면 상대는 늘 기분 좋게 느끼고
당신에 대해서 좋은 감정으로 갖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칭찬은 아부와 다름없는 것이라고
또한 상대를 마음대로 하려는 얄팍한 술책이거나
무언가를 얻어 내려는 아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칭찬과 아부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칭찬은 진심이 뒷받침된 것이다.

따라서 칭찬을 할 때 칭찬 그 자체 외에


☆   똑똑한 척하지 말라

똑똑한 척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 바람직하지도
운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

우선 똑똑한 척 행동하면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로부터 고립된다.

그리고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것처럼 보이면
사람들은 그를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다시 말해 지나치게 똑똑하면 이로울 게 없는 것이다.


☆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우선 감사하라

당신 스스로 행운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면
먼저 지금껏 당신이 이룬 것들을 열심히 생각해 보고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

건강 가정 가족의 사랑 자신의 재능과 기술에 고마워한다면
불행에 괴로워하거나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자신에게 찾아오는 행운의 분명한 유형을 알게 되고
더 많은 행운을 만드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다.


☆   단정하게 차려 입어라

단정하고 화려하게 차려 입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유행을 잘 따르는지 얼마나
돈이 많은지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다.
당신을 보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다.

색상이나 잘 어울리는 옷차림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당신이 단정하게 매력적으로 차려 입으면
보는 사람들의 감각이 적극적으로 자극을 받아
당신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된다.


☆   인내심을 가져라

운 좋은 사람들은 항상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마감시간을 중요하게 여긴다.

또 어느 순간에 페달을 밟지 앓고 미끄러져
내려가야 할 지도 잘 알고 있다.


☆  질투심을 반드시 버려라

가장 자기 파괴적인 감정은 질투심이다.
질투를 하면 스스로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적극적인 에너지를 쓸데없이 소모해서
실수를 하게 되고 결국엔 자신의 운과 기회를 망치게 된다.

질투심이 많아 보이면 당신은 결코 운 좋은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운 나쁜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행운에 배 아파하고
인색하게 구는 것이다.


☆  마음을 편히 가져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삶이 뜻한 대로 굴러가지 않을 때는 어쩌다 힘든 날일뿐이라
생각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미쳐 버릴지도 모른다.

오늘 너무 너무 힘들다면 내일은 더 밝은 날이 기다릴 것이다.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한숨 자고 나서 한 발짝
물러나 보면 쉽게 풀리기도 한다.

☆ 좋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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