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비입니다.
어제, 지난주 일요일(3월 10일)에 있었던 정모장소 재선정 투표결과에 대한 운영진 회의가 있었습니다.
공지해 드렸듯이 투표결과는 28명의 우수회원 중 26명이 참여하셔서
데땅고:이데알 13:13 동수의 표가 나와 결론이 유보된 상태입니다.
동점이 나오면 재투표가 상식적인 다음 절차이겠지만,
다음주에도 한분(효주님)이 빠지는것을 제외하면 투표명단이 동일하고, 효주님은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사람들이 아무 변화 없이 같은 안건으로 다시 투표하는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것이
회의를 하게 된 운영진들의 공통된 우려였습니다.
이미 26분의 의사를 확인하였는데 만약 이대로 다시 재투표를 하게 된다면
불가피한 사정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의 공표로 인해 결론이 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사 지난번에 안오신 분이 오셔서 의사를 표해 주셔서 결론이 난다고 해도
한두표 차이로 이런 중요한 사안이 결정되어 버리면
거의 과반에 가까운 회원분들이 원하지 않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기에
그 또한 바람직한 모습은 아닐것 같습니다.
그래서 운영진이 생각한 것은, 다음 절차를 진행하기 전에 우선 전체회의를 통해
운영진은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듣고, 회원 여러분께 운영진 입장도 말씀드리고
또 다른 생각을 가진 회원 여러분들 간에 서로의 이유를 설명하고 서로를 설득하고 이해할 기회를 마련해서
가능하면 최대한 이견을 줄이거나, 적어도 결론이 난 후에 동호회의 분열을 최대한 막아 보려고 합니다.
다음 절차가 무엇이 되든,
이런 과정을 거친 후에 지금보다는 조금이나마 유의미한 절차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뿌땅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동호회의 앞날을 결정한다는것을 잊지 말아 주시고
바쁘시겠지만 부디 귀한 시간 내어 와주시고 좋은 의견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뿌에르또땅고 전체회의 공지
안건 - 정모장소 재선정 투표 동률로 인한 논의
시간 - 3월 17일 일요일 4시-6시
장소 - 윙빠
참가자격 - 뿌땅인(기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