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A.
여기 a를 쓰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펜끝이든, 손끝이든, 지면 혹은 어떠한 평면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그 무언가를 타고 흘러나온 a는,
그 a를 쓰고자 했던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내 앞에 나타난 그것을 a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뿐이라는 걸 항상 기억하자.
오늘의 수업은 오쵸꼬르따도.(아마도?)
옆으로 살짝 빠지기 전 앞 뒤 걸음을 톡톡 끊어 돌아가는 리드는
어릴적 주전부리삼아 먹던 실진미채 끊어지는 느낌과 비슷했다.
그 톡톡 끊어먹는 재미에 맛들려서 그만,
ㅋㅋㅋ함께 수업을 듣는 땅게로에게 이 느낌을 강요하는 일을 해버림.
로마다 동작을 해석하여 보내는 리드의 느낌이 다 다르다는걸 한순간 잊어버린셈.
결국 제대로 된 리드에도 의문을 품어 그것을 입밖으로 꺼내는 만행을 저지른 후에야
선생님의 지도를 통해 나의 행동을 자각할 수 있었다.
(지면을 빌려 동기 땅게로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더불어
전후좌우 직선 이동에 대한 리드는 그래도 잘 받아들이니 다른 재미도 찾아보고 싶다는 그런..
아만에 빠졌던 모습도 발견했다고 한다.
걸음부터 제대로 걸어라 모든건 기본부터.
아...무척이나 부끄러운것.
이러한 부끄러움은 온전히 나의 몫으로 받아들여야겠지.
수업후엔 몇딴따를 즐긴 후 선생님, 동기들과 함께 티타임을 보냈다.
탱고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갔던 훈훈한 시간.
65기 동기들 ㅅ...사.......
상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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