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크린 쿼터 축소안 이 결정된 후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시위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톱스타 장 덩건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있었는데 일반인
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여론 조성 실패) 받여 들여지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는듯 합니다.
그 이후의 개봉영화판(?)을 보면 우리나라 영화는 신변잡기를 위주로 과거에 B급 배우들이
주연급으로 출연한 영화들이 주로 개봉되고 허리우드 영화는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블록버스터
영화들(미션 임퍼서블3등...)의 대결구도로...영화계에 몸담고 있지 않지만 이번 스크린 쿼터제
축소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영화계도 지각변동이 일어날듯. 영화쪽에 관계된 분들은 잘 시류를
타면 기존의 룰로 짜여져 있는 판을 헤집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오늘 오전에 영화 한편을 보았는데 제가 마라토너 여서인가 감동깊게 본 '맨발의
기봉이' 감독님이 어떤 분이 신가 잘모르고 뻔한 얘기를 뻔한 카메라 워크로 뻔하게 엮어가지만
관객이 솔찮게 드는 모양입니다. 한국적 정서에 부합되는...
저도 과거에는 '나 아니면 안된다.'하는 면이 많았습니다만 그건 자기만의 착각. 우리나라 영화계나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자리가 일을 합니다.(위치에 주어진 권한과 책임) 기존의 A급 관객과
배우들을 대체할 새로운 감독과 신인들을 기대해 보면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도약을 기다려
봅니다. 극중 기봉이가 최초로 서산 10킬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서 우승하게 되는데 배번호가
'1111' 얼마전 쉬리가 처녀 출전해서 완주한 안산대부도 사랑 마라톤 대회 배번호가 1011번
쉬리와 기봉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더욱 감명 깊었슴. 아,기봉이 만큼 효자는 못되는 구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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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짜리 작성시간 06.05.01 이야~~ 저 멋진 번호 잘 조합해서 "로또" 한번 응모해 봐....ㅋㅋㅋ.....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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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씽씽 작성시간 06.05.01 히힛... 이 영화 감독님... 울과 1년선배예요. 영화판 부지런히 쫓아댕기더니 결국 입봉작을 내는군요. 잘 되야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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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랑 작성시간 06.05.01 이 영화를 꼭 봐야 할것같은데.... 왠지 너무슬플것으로 예상되네요...존경하는쉬리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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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울 울트라 작성시간 06.05.02 잼있다고 합니다,,기봉이라는 친구가 있어서 정이 가는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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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실피르。˚ 작성시간 06.05.02 저 작년에 10키로 마라톤 1시간 26분만에 완주하고 자축했습니다 ㅋㅋ 하위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