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6 토요밀롱가 @솔땅연습실]
*68스똬일의 마지막 토밀공지인만큼 개그보다 감성충만모드입니다.ㅎ
초등학교 저학년 땐 연필로 글쓰기 연습을 많이 했었죠.
사각 사각.
몽땅연필이 되면 모나미 볼펜에 끼워쓰기도 하고...
뭉툭해진 연필심을 샤파 연필깎이에 돌린 후
샤파해진연필로 또 끄적거렸죠ㅎ
하지만 그 이후엔 샤프, 하이테크, 볼펜이 연필을 대신해줬네요.
전영록 아저씨는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라고 했지요.
쓰다가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지워야하니까 :-)
벗뜨,but!!
제 생각은 달라요.
연필로 쓴 사랑은 지우개로 지우면 지워질 것 같지만
아무리 잘 지워지는 잠자리 지우개도
연필로 쓰고 남은 자국끼지 지울 순 없지요.
보이는 글자는 지울 수 있어도 이미 새겨진 글자는 노트를 찢기 전엔 지울 수 없어요.
그에 반해, 너무 진한 잉크로 쓴 사랑은 눈물 몇 방울이면 글자가 번져 사라져버리죠.
그러고보니.. 요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미니홈피 등등을 한다고
정작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편지를 쓴 지 오래되지 않았나요?
편지야말로 정말 하고싶은 말을 한 사람에게 할 수 있고
당신에게 진심어린 답장을 받을 수 있는 매개체인 것 같아요.
TED talk: Hannah Brencher <낯선 사람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그녀는 힘든시간을 견디기 위해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편지를 썼고
블로그에 그 과정을 올리며 특이한 제안을 하죠.
누구든지 요청하면 손편지를 보내드린다고..
다음 날 그녀의 우편함은 미국 전역의 사연으로 가득 찹니다.
이를 통해 본인도, 편지를 주고받은 낯선 사람도 힐링한다는 것을 체험하죠.
(이 링크를 클릭하면 TED 홈페이지에서 한글 자막으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토요밀롱가 @솔땅연습실에서
연필보다 더 지워지지 않는 마음으로 사랑을 전할게요.
피구라가 뻑뻑해도, 상하체 딱!붙어 통돌이어도, 갈비뼈부터 쭉쭉-다리가 되진 못해도..
당신의 편지를 읽으려 할게요.
오늘은 어떤 일을 겪었나요?
68스똬일이 이 한파 속에서도 녹지않는 꼬라손으로 뽀-옹♥ 해드립니다.
그리고 이 추운 겨울이 가기 전, 그 사람에게 연필로 사랑을 써보세요.
마음은 전달하지 않고 알아주길 바라면 안 되죠잉~?!
당신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지우개로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을 전하세요♥
감성 듬뿍 담은 편지로 사랑을 전하여
한파 몰아치는 겨울에 ASKY 솔로가 아닌 생기는 솔로가 되어보자규요.
그리고 편지 마지막즈음엔 러브레터에 걸맞게...
오 겡 끼 데 쓰 까.
68스똬일 마지막 토밀지기날입니다.
춥지만, 많이 놀러오세요.
밀롱밀롱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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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오달리(68스똬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1.28 싸부님~~ 울 에반싸부님도 수고많으셨어요!!^^
사랑받는 그리고 나눠주는 68기 될게용~ -
작성자플리(68기) 작성시간 13.01.28 감각있어.. 역시~~ 울 동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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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오달리(68스똬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1.28 오빠의 센스는 아무도 못 따라감ㅋㅋㅋ그나저나 칡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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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adstar[솔땅-암행54] 작성시간 13.01.28 아... 이게 마지막인가요? 이제 오달리님 공지는 못보는거임? ㅎㅎ
단테y이네스강습때문에 토밀참석 못했지만, 훈훈한 내용 보고 갑니다. :-) -
답댓글 작성자오달리(68스똬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1.28 ㅋㅋㅋ이번달까지 68기 지기라 저의 공지도 이제 안녕~
토밀에선 못 뵜지만 깜짝 만남은 반가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