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참 시끄럽네요.
조정위에 관한 모든 권한은 조정위에 있다고 생각하여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요,
이 시점에서 논쟁을 하나라도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 끝에 글 올립니다.
1.
우리는 누가 잘못을 했고, 법적인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개인의 사적인 스토리가 아닙니다.
쏠땅의 회원님들 모두 쏠땅에 피해를 끼치는 것을 막고, 올바른 길을 찾아가며 평화롭길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우리가 법적인 결과가 어떠했는지까지 알 필요가 있나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게시판에서의 개인사적인 이유로 인한 불필요한 다툼을 막고, 적절한 조취를 취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조정위를 만들었구요.
[전적으로 위임]을 했죠.
1) 주장하셨던 조정위의 유출건에 대해서
먼저 조정위와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졌는지 묻고 싶습니다. 조정위의 답변을 받지 못하셨었나요?
유출이라고 주장하신 것 또한 결국엔 개인간의 다툼의 연장으로 보여집니다만.. (조정위는 개인간의 다툼을 중재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유출이 사실로 판단될 경우엔 우리 모두 알아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네요.
2) 조정위의 결론 촉구건
조정위가 빠른 결론을 내리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취한다면 그것 역시 우리의 뜻입니다. [전적으로 위임]했으니깐요.
_
과정에 대해 불만 사항이 있으시다면 조정위와 직접 대화하시길 바랍니다.
더이상 같은 내용의 글을 게시판에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그러기 위해 조정위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혹여나.. 향후 조정위의 판단에 대한 불만 역시 게시판에서 볼일이 없길 바랍니다.
조정위의 뜻이 우리의 뜻입니다.
쭈야님이 조정위의 근간을 흔드는 사건이 빌생했다 말하셨는데요, 지금 쭈야님이 근간을 흔들고 계십니다.
조정위가 명백히 회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면 게시판에 이의제기 하시는 것을 자제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건건이 게시판에서 따지시면 우리가 조정위를 만든 이유가 사라집니다.
심지어 이번 사건은 아직 조정위에서 결론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2.
초점이 잘못된 것 같네요.
법적인 판결이 정지회원에 대한 복권과 직결되는 절대적 결론이라 여기시는 것은 아닌지..
많은 회원님들이 불편했던 부분은 아마도 처음 발생한 분쟁보다도 게시판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이어졌던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 발생한 문제 역시 불편했습니다만 그 이후에 더욱 불편했죠)
왜 정지가 되었는지 기억하십니까?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있었죠.
왜 그런 의견들이 나왔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뺨 때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잠깐 설명을 붙이겠습니다.
뺨을 때린 두 사람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니가 먼저 때렸자나. 나는 그래서 때린거니깐 아무 잘못이 없어. 그럼, 맞았는데 바보같이 가만히 있어야해? 뺨 맞은 피해자는 나야, 나는 억울해"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은 서로가 맞은 것만 생각하며 계속 서로를 때렸죠.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아주 그냥 끝장을 볼테니깐, 나는 반드시 맞은 만큼 돌려줄꺼야"
그렇게 그 둘은 피를 튀겨가며 서로가 멈추지 않고 때렸다는.. 모 그런 이야기 입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먼저 맞았으면 때려도 되고, 피해자는 오로지 한명인 것입니까?
한쪽이 잘못했으면 다른 한쪽은 잘못한 것이 없어지는 것입니까?
이 이야기를 이번일과 연결해서 비유하자면.
우리에겐,
똑같이 때린 두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혹은 먼저 때린 사람과, 더 많이 때린 사람으로 볼수도 있겠네요.
더 많이 때린 사람은 때렸다는 이유로 손발이 묶인 사람을 때린 사람이기도 하구요.
결국 그는 손발이 묶이고도 억울하다며 대리인을 통해 한번 더 때리기도 했죠.
이후 대리인은 또 다른 피해자로 등장하여 다시 때리기 시작합니다....
......
으=_=응?!
이..이거슨 막*드라마?!!?;;
농담이구요; 그만큼 보기 불편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때렸다는 것은 게시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각자의 사연과 억울함과 이유가 있겠지만, 그리고 당사자에겐 너무나 중요한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때린 사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정당화되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그런 것 모두 우리가 불쾌감을 느껴가며 알아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구요.
게시판에서 반복하여 끊임 없이 불필요한 논쟁을 만드는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느낍니다.
여튼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구요,
처분과 판단은 조정위에서~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싱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12.31 계명성 그러시군요.
같은 이유로 앞으로는 계명성님 글에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계명성님도 제글에 댓글 달지 마세요. 서로 말 섞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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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준이 참 많이 안맞는것 같네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파레스(어썸73) 작성시간 16.01.02 싱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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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싱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1.02 파레스(어썸73) 파레스 오빠 안뇽?ㅋ
왠지 댓글을 달아야 할 것 같넼?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쭈야(77기) 작성시간 16.01.06 싱싱♬ 있지도 않는 대리인을 통해 이야길 하라니..
황당 하군요
전후 사정과 게시판글들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읽어보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
작성자쭈야(77기) 작성시간 16.01.06 싱싱님께서는 자유롭게 의견 개진하시면서
남에게 하지 말라니
이건 무슨 경우에 무슨 논리입니까
그리고 자꾸 논리에도 안 맞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본문글 정독 하시고 댓글 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