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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세피(원데이124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1.03 원래 ㅇㅅㅇ 모든 일들이 끝나면 아쉬움이 남는데, 짧은시간 준비했음에도 충분히 고퀄의 수업이였습니다.
어떤 악단의 노래인지를 알고, 그 느낌을 잘 살리는 땅게로스가 누구인지 알고 까베할 정도면 최소 3년 이상 숙성된 분들이지 않을까 싶고
그러기에 탱고는 끝없는 배움이 필요한듯 합니다. 너무 빠르게 혹은 느리게가 아닌 정도를 찾으며 배우기 쉽지않고 본인 스타일에 맞는 탱고선생님을 찾는게 중요한듯해요.
DJ 벨르님이 어떤 느낌으로 탱고를 좋아하고 음악을 선곡하시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올해는 DJ수업도 들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 맛보기 수업을 어제 잘 알려주신듯 합니다.
열심히 잘 배워서 어느날 까베하러 가겠습니다:) 좋은수업 준비하느라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땅고제리(125너라) 작성시간24.01.04 벨르님 너무 멋진 수업 감사합니다.
제 몸 하나 추스르기 어려운 시기여서 탱고음악에 아직 심취하지 못했었는데요
어제 벨리님의 귀에 쏙 쏙 들어오는 수업을 들으면서 잠시 옛추억에 잠겼습니다.
유럽의 멋진 거리를 채워주는 다양한 건축 양식의 건축물들도 알고 봐야 멋진 건물이지
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그냥(?) 오래된 건축물이듯이...
탱고 배우는 연습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탱고 음악이구나... 했던 저에게
벨르님의 수업은 마치 "이것이 바로 탱고 음악이다!!!"
"탱고 음악의 매력이 무엇인지 이제부터 알아보아라" 같은 메세지로 다가왔습니다.
탱 탱 발 탱 탱 밀(발발...)
독일에서 온 반도네온~
비트의 제왕 Juan D'arienzo, 열정이 느껴지는 Osvaldo Pugliese 등...
이 모든 내용들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새로운 탱고 음악의 세계로 저를 인도한 듯 합니다.
탱고음악에 대해 눈을 뜨게 해주신 벨르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눈을 떴으니 이제부터 하나씩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세피님의 후기 최고에요^.^
다시 한번 수업을 듣는듯 어제의 수업이 다시 떠올랐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