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3월 12일

작성자나는 나|작성시간19.03.12|조회수51 목록 댓글 0

시골목사의 아침묵상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사무엘상 13:12

앞에는 상대하기 버거운 적들이 있고 백성들은 두려워 흩어지는데 정한 날이 되어도 주님의 선지자 사무엘은 도착하지 않습니다.

상황은 점점 악화대고 사울은 부득이하게 스스로 번제를 지냅니다.

하나님은 수단이나 도구가 아닙니다. 누루면 나오는 만능 자판기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사울은 번제를 지냈으나 그것은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붙힌 사울의 우상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를 도우시고 지키시며 인도하여 주십니다. 때문에 성도는 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중심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여야 합니다.

전장의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고 사울을 부득이하게 번제를 드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울은 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하나님아라는 우상을 만든 것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께 그 중심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인내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기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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