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3월 27일

작성자나는 나|작성시간19.03.27|조회수57 목록 댓글 0

시골목사의 아침묵상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 부친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부친 사울도 안다 하니라 사무엘상 23:17

요나단에게 있어 참으로 어려운 결단이며 참된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흔히 왕좌는 부모자식간에도 나누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기 왕권인 요나단은 스스로를 낮추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의 권위를 인정합니다.

이것은 이미 자신의 왕권을 다윗에게 양보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실제로 다윗을 그의 아버지 사울의 창으로부터 보호하였습니다.

어쩌면 아버지 사울보다 앞서 요나단이 다윗을 더 먼저 죽이려 달려드는 쪽이 더 정상일 것입니다.

요나단이 다윗보다 못한 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전쟁의 용맹스러운 장수였고 믿음의 용사였습니다.

그렇지만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인정했고 우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차기 왕 다윗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철저히 포기한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자세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따르겠습니다. 그것이 비록 나의 것을 포기하는 것이라도 하나님의 큰 뜻을 우선합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요나단은 다윗만큼이나 위대한 하나님의 아들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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