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8월 27일

작성자나는 나|작성시간19.08.28|조회수424 목록 댓글 0

시골목사의 아침묵상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욥기 2:9

하루 아침에 자녀들과 수많은 재산을 잃고 온몸에 참기 힘든 병까지 얻은 욥에 대한 욥의 아내의 반응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선택을 할 것입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어떻게 했는데 나는 철저히 하나님을 섬겼으며 헌신도 헌금도 많이 했는데 왜 이렇게 어려움을 주십니까
보통 사람이라면 이것이 당연한 반응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욥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했기 때문이고 그의 신앙이 단순히 세상의 복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욥은 먼저 세상의 주권자되시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했습니다. 주시는 것도 거두시는 것도 복도 화도 하나님의 주권에 있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가 보였던 신앙의 모습들은 단순히 복을 받기 위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어려움이 찾아오면 바닥에 있는 진심이 나오곤 합니다. 만약 욥이 단순히 하나님을 복을 주는 신 정도로 섬기고 있었다면 욥은 반드시 하나님을 저주하고 원망했을 것이나 욥에게 하나님은 모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종교적 대상이 아닙니다. 위안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허상도 아닙니다.

도리어 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창조된 것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로 바랄 것입니다.

욥은 부요할 때나 가난할 때나 시험을 당하고 있는 순간에도 하나님의 자랑이었습니다.

♡ 이동환 목사(시골목사의 아침묵상)가
2020년 1년동안 B국으로 선교를 떠납니다.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부탁드립니다.

신한은행 지비엠씨 100 033 10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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