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8월 30일

작성자나는 나|작성시간19.08.31|조회수56 목록 댓글 0

시골목사의 아침묵상
(17년 9월 27일 수정)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

아름답고 귀한 그릇에 배설물이나 썩은 음식물이 담겨있다면 누구도 그릇을 귀히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모양을 좀 허술하나 그릇 안에 꿀이나 보화가 담겨 있다면 그릇을 귀히 여기고 탐낼 것입니다.

그릇의 모양과 그릇 고유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그릇에 무엇을 담겨 있는가도 중요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외모나 조건일지 모르지만 만남이 지속될수록 그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은 그 사람이 가진 가능성과 진실함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가졌다 할지라라도 늘 근심하고 걱정하고 부정적인 사람은 자신을 힘들게 하고 공동체를 지치게 합니다.

똑같은 문제 앞에서 '나는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은 물론 그 사람이 속한 공동체도 활기 있게 만듭니다.

완벽한 조건을 가졌으나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았던 사울은 천천이지만 조건은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히 싸운 다윗은 만만이었습니다.

사람을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외모가 아닌 그 사람이 담고 있는 가능성입니다.

외모는 시간이 가면 쇠퇴하지만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남보다 조금 부족한 조건을 가졌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때 능히 감당하지 못할 어떠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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