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9월 26일

작성자나는 나|작성시간19.09.26|조회수67 목록 댓글 0

시골목사의 아침묵상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역대하 32:25

어려움이 반드시 문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큰 어려움보다는 작은 빈틈에서 시작이 되곤합니다.

이 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교만한 마음입니다.

큰 어려움은 사람을 겸손하게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지만 어려움을 넘기고 나면 마음이 우쭐한 마음에 빈틈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축구시합 중에도 골을 넣은 뒤 5분 안에 골을 먹기 쉽고 시험도 어려운 문제 다음에 있는 쉬운 문제를 많이 틀립니다.

앗수르왕 산헤립에게 대승을 거두고 생명까지 연장받은 히스기야의 마음에 빈틈으로 교만함이 생겼고 교만한 마음은 하나님의 진노로 이어졌습니다.

히스기야 뿐 아니라 많은 믿음의 선진들도 그랬습니다.

노아도 홍수 뒤에 범죄했고 여호수와도 여리고 성 함락 뒤 아이성 전투에서 마음을 풀었습니다.

어려움은 겸손한 무릎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시간을 넘기면 어려움을 이기게하신 하나님을 잊고 자신을 드러내려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가운데 있음을 잊지말고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큰 산을 바다에 옮길 힘을 주시기도 하시지만 작은 돌 하나로 생명을 가져가실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형통할 때 겸손히 하나님께 무릎으로 나아가는 사람의 삶은 주 안에서 늘 평안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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