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1월 6일

작성자나는 나|작성시간19.11.06|조회수61 목록 댓글 0

시골목사의 아침묵상

내가 환난 중에 다닐찌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시편 138:7

지옥을 걷는 듯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어려움은 여전히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남은 숨통마저 끊어 놓으려는 듯이 어려움은 더욱 심해져 결국 스스로를 포기하고 싶을만큼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도움을 줄 사람을 찾아봐도 어디서도 도움을 구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찾아오면 더 이상 삶의 희망조차 사치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 정도가 되면 더 이상 누구도 내 옆에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쯤되면 나에게 우호적이었던 사람까지도 등을 돌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술 맞은 관원장에게 자신의 희망을 걸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찰떡 같이 약속했던 술맞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허망한 것인지 요셉은 다시 한번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모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향해 모았을 것입니다.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요셉의 모든 것을 배나 더해 회복시키셨습니다.

극한의 어려움은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강하게 연단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등을 돌린다해도 상황이 나를 몰고 몰아 벼랑 끝까지 몰고 간다해도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면 그렇게 걱정할 일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에서 나를 건지시고 승리로 이끌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지막까지 당신의 힘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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