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1월 11일

작성자나는 나|작성시간19.11.11|조회수82 목록 댓글 0

시골목사의 아침묵상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태복음 13:32

처음부터 거목은 없습니다.

씨가 발화하여 싹을 튀우고 여름과 겨울을 수없이 반복한 후에야 비로소 열매를 맺고 새들이 깃드는 거목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때로는 비바람의 위기를 극복해야 하고 때로는 가뭄의 목마름을 견뎌내야만 합니다. 이것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묵묵히 감당한 나무는 땅 속 깊숙히 뿌리를 내리고 강한 바람에 대처하는 유연함과 오랜 가뭄을 의연히 견뎌내는 인내와 흔들림없는 강인함을 갖춘 단단한 거목으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 사람은 없습니다.

타고난 운명따위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도 자만하여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지만 남보다 부족하게 태어난다 해도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노력과 인내 그리고 자기개발을 하며 묵묵히 스스로를 성장시켜간다면 분명 남들을 품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가치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자신입니다.

당신의 사소한 시작은 위대한 성공을 위한 가능성의 씨앗입니다.

고단한 인내의 시간은 당신을 더욱 건강한 거목으로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