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1월 13일

작성자나는 나|작성시간19.11.13|조회수116 목록 댓글 0

시골목사의 아침묵상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0:20

때로는 안수기도를 통해 눈앞에서 나타나는 기적을 보면 어깨가 으쓱해지면서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 주신 능력임에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려는 교만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두려워서 얼른 마음을 고쳐 잡곤 합니다.

특별한 은사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사가 눈앞에서 나타나는 것을 보면 그것이 스스로가 가진 힘이라는 착각을 하기 쉽습니다.

그것이 말씀의 능력이든 신유든 물질이든 모두 마찮가지 입니다.

그러나 교만하여 스스로 영광 취하는 순간 은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유익한 도구가 아닌 자신을 죽이는 흉기가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께 많은 달라트를 받은 사람은 그만큼의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겸손은 달란트를 담을 그릇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무엇보다 귀한 것은 하나님 주신 영생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내 것이라 여기는 교만한 사람은 눈 앞은 이익에 눈이 어두어 영원한 천국의 기쁨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은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복음을 전하는 도구일 뿐이며 겸손은 은사를 담는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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