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경지 인생 vs 정착지 인생
인생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휴경지 같은 인생이며, 다른 하나는 경작지 같은 인생이다. 휴경지 인생은 이미 이뤄 놓은 열매에 만족해 자만에 빠진다. 이런 사람은 부흥회로 달려가는 사람들, 금식하며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사람들을 보고 "굳이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고 말한다. 그는 현재의 안락을 포기하지 않으려 자신의 둥지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추수할 것이 없다. 휴경지 인생의 저주스러움은 더 이상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사람의 인생은 화석이 되어 버렸다고 말할 수 있다.
경작지 인생은 회개를 통해 자기방어의 울타리를 걷어 버리고 고백의 쟁기로 영혼을 깊숙이 갈아엎는 인생이다. 이런 사람은 열매 없는 생활에 대한 반성, 주변 상황의 압력, 성령님의 감동을 통해 자기 잘못을 깨닫고 겸손한 마음을 갖는다. 자기 방어의 수단을 포기하고 진정한 평안을 얻기 위해 거짓 안전을 버린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신다. 우리가 냉담한 상태에 머물러 있기 원하면 하나님은 그렇게 내버려 두신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하나님의 충만함 가운데 거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찾아와 거처를 정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쏟아 부어 주신다.
"Holy Spirit 성령님/A.W 토저"
▣ 인생의 가치
문익환 목사는 ‘동주야’라는 시를 통해 29세에 세상을 떠난 자신의 친구 윤동주를 기억하면서 참된 삶의 의미를 돌아본다. “너는 스물아홉에 영원이 되고 나는 어느새 일흔 고개에 올라섰구나…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늙어가는 게 억울하지 않느냐고…” 그는 시를 통해 짧지만 부끄러움이 없는 친구의 삶을 부러워했다.
사람의 인생은 단지 길고 짧은 것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39년의 짧은 생을 마쳤지만 평소 스스로 말하던 “모든 비극 중에서 최악의 비극은 젊어서 일찍 죽는 것이 아니다. 일흔다섯 살까지 살지만 한 번도 진정으로 살지 않은 그것이 가장 큰 비극이다”라는 말에 합당한 삶을 살았다. 자신의 소신을 이룬 가치 있는 삶이었다.
예수님은 33세의 삶을 살았지만 어느 누구도 그의 삶을 헛되다고 하지 않는다. 인생의 가치는 단순히 길이에 있지 않다. 그러나 복된 인생이라면 짧고 굵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한 수를 다하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룬 다윗처럼 굵고 길게 사는 것이리라.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 인생 허약 체질에서 벗어나는 길
1977년에 미국의 최대 부호이자 석유 제왕이었던 하워드 휴즈가 세상을 떠났다. 재미있는 것은 그의 사망 원인이 어이없게도 영양실조였다는 사실이다. 정신적인 고독과 공허감을 달래려고 방탕한 생활을 한 그는 큰 병을 얻어 몸져누웠다. 독선적 성격과 강박 장애로 아무도 믿지 못하고 홀로 단절된 생활을 하다가,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죽고 말았다.
바로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이었다. 애굽이라는 대제국을 통치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압제하고 출산을 저지하는 철권 정치를 휘둘렀다. 모세가 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달라고 하자 끝까지 거부하다가 결국 애굽의 모든 장자가 죽는 열 번째 재앙까지 받았다. 그제야 비로소 항복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킨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권세 있고 유력한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무기력하고 외로운 존재임을 보여 주는 모델이 되었다. 바로는 인생 허약 체질이었던 것이다.
'무엇을 얼마나 가졌는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나와 사랑으로 함께할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가?'(잠 17:17), '가족은 나와 함께하는 것을 즐거워하는가?'(전 9:9)를 먼저 생각하자.
안락한 의자에 앉았어도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 인생이 불편한 것임을 명심하자.
/이의수
▣ 두 종류의 인생
본문: 행14:15, 빌4:11)
(행 14:15)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함이라
(빌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네로 황제는 로마의 통치자로 15년 동안을 군림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산 대표적 인물입니다. 그가 살던 왕궁은 복도의 길이만도 1마일이나 되는 대 궁궐이었습니다. 궁궐안의 모든 벽은 상아와 자개로 장식되었고, 천정에는 값진 향수를 뿌리는 샤워 장치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그가 쓴 왕관은 10만 불이 넘었으며, 그가 입던 옷은 너무나 많아서 한번 입은 옷은 두 번 다시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수많은 미녀들에게 싸여서 세월이 가는 줄 모르고 향락을 즐겼으며, 그 앞에서는 이 세상의 온갖 이상한 게임과 예술 사건들이 쉼 없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만족이 없었고, 결국 자살하고야 말았습니다.
이에 비해 바울을 보십시오.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세상에 대한 야심과 집착으로 살았으나, 그리스도를 안후에는 이 모든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분토처럼 버리고, 타인과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그는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 없이는 만족이 없도록 만드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다가 하나님 앞에 갑시다.
* 기도: 주님, 당신 한 분 만으로 만족케 하옵소서.
* 묵상: 당신에게는 만족함이 있습니까?
/김장환 목사, < 제공 : 나침반출판사 >
▣ 두 종류의 인생
미국의 GM 회장이었던 잭 웰치는 고급 아이디어를 많이 듣고 실행하는 자가 이 시대의 유능한 CEO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많이 듣고 그것을 마음에 품으면 품을수록 더 성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생이 있습니다.
첫째, 만나면 축복이 되는 인생입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마음속에 낙심이 사라지고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만나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기 때문에 충고를 들어도 은혜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에 중요한 이정표를 설정해 주어 결국엔 그 인생이 성공의 길로 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둘째, 만나면 저주가 되는 인생입니다. 나쁜 정보와 잘못된 아이디어를 주기 때문에 만나면 기분이 나쁘고 불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가 하는 충고는 고통이 되고 낙심이 됩니다.
모세는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을 주게 될 장인 이드로와 만납니다. 이드로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했을 때, 그의 사랑하는 가족을 온전히 맡아 주었습니다. 비록 모세와 민족도 다르고 사는 방식도 달랐지만, 하난미의 위대한 역사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함으로 모세를 향해 한없는 후원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거대 규모의 민족 공동체인 이스라엘에게 걸맞은 조직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결정적인 조언을 합니다. 문제를 지적할 뿐 아니라 해결 방법도 제시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축복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보여 줄 수 있는 위대한 하나님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모세 지도력의 비밀」/ 김경섭
* 금언: 진정한 리더십에는 모든 사람에게 돌아가는 사랑이 드러난다.(찰스 멘즈)
▣ 인생의 황금기
내 누이 캐서린은 이 땅에서의 마지막 몇 년을 요양원에서 보냈다. 누이는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만큼 건강이 나빴지만, 그런 몸으로도 그곳의 모든 노인과 친해졌고 그들의 하소연에 참을성 있게 귀를 기울여 주었다. 그리고 기회가 닿는 대로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나누었다. 몸이 극도로 쇠약해진 말년에도 그리스도께서 누이를 놀랍게 사용하신 것이다. 주일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양로원 노인들을 찾아가 성경을 읽어 주고 기도해 주는 86세 노부인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녀는 남을 섬기는 이 시간을 매일 손꼽아 기다린다. 또 어느 96세의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하루는 멍하니 의자에 앉아 있다가 기도 수첩을 폈지요. 수첩에 기록된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려면 시간이 모자라겠더라고요."
주님은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며, 그분을 기쁘시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힘겨워진다. 하지만 노년에는 노년 나름의 특별한 기쁨이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쁨, 버거운 책임에서 벗어난 기쁨, 예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소소한 것들을 즐기는 기쁨 등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노년은 매일의 삶을 주님 손에 맡기며 그분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절이다. 그리스도, 그분이야말로 인생 최대의 기쁨이다.
「93세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새로운 도전」/ 빌리 그레이엄
* 금언: 당신이 삶에서 보여 주는 증거에 주님의 영광이 달려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오스왈드 챔버스 -
▣ 흑자 인생
스스로 자격이 있고, 잘났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부터 공로주의가 되고 맙니다. 나는 당연히 대접 받아야 하고, 만일 그렇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부간에도 그렇습니다. 나는 잘났는데 상대방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평생 적자 인생입니다. '나는 부족한 사람인데 배우자 덕분에 산다.'고 생각해야 흑자 인생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
* 손해를 보는 듯 사는 것이 흑자 인생입니다. 당장은 손해같지만 시간이 가면 복이 되어 돌아옵니다. 부부나 친구 사이, 또는 직장 상하 관계, 동료 사이에도 '내가 좀 못났지' 하며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러면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적어지고 마음엔 평화, 얼굴엔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누룩 같은 인생
벤자민 워필드는 조직신학자로서 34년간 프린스턴 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쳤으며, '성경의 영감과 권위'(The Inspiration and Authority of the Bible)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1876년에 결혼해 신혼여행으로 독일 선교를 갔다가 부인이 풍랑에 벼락을 맞아 불구가 되었습니다. 이후 39년 동안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장애인 부인을 돌보느라 하루 두 시간 이상 외출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1915년에 부인이 먼저 간 뒤, 1921년에 그도 하나님 나라로 갔습니다. 그의 삶에는 화려한 결말이 없습니다. 다만 39년간 한결같이 한 여자를 사랑하고 인내한 모습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책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변화를 가져다주는 명저가 되었습니다. 밀가루 속에 누룩을 넣으면 발효해서 부풀어 오르며, 전혀 다른 성질인 빵으로 변해 먹을거리가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통치 안에 들어오면 변하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밀가루와 누룩을 넣은 밀가루는 눈으로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한참 지나 발효가 되어서야 둘의 차이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세상적 관점으로 보면 천국은 누리기가 참 힘듭니다. 누룩처럼 드러나지 않고 주목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국이 임한 사람이 가만히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이 변하고 그 공동체가 바뀌게 됩니다.
/김양재
▣ 축복받은 인생
2011년 크리스마스 아침, 나는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고 아내와 동생들 내외와 함께 큰아들 진석이네 집을 찾았다. 정말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시력을 잃고 부모님마저 떠나보낸 후 누나와 두 동생과 함께 단칸방에 나란히 누워 있던 그 옛날, 누군가 나에게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 희망을 가지라고 말했다면, 그딴 헛소리는 집어치우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누나마저 하나님 곁으로 보내고, 맹학교로, 철물점으로, 고아원으로 뿔뿔이 흩어졌던 우리 세 남매가 처음으로 한집에 살게 되었을 때, 그때도 나는 이런 미래를 꿈꾸지 못했다. 그 때는 배불리 먹는 게 소원이었고, 살아남는 것만이 삶의 목표였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나는 참 많은 것을 이루었고, 참으로 복 받은 삶을 살아왔다. 나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온 동생들도 자리를 잘 잡았고, 자식 농사도 잘 지었다. 녹록지 않은 이민자 생활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부모 아래에서 조카들은 착하게 잘 자랐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큰아들 진석이는 최고의 안과 의사로 자리매김했고, 작은아들 진영이는 오바마 대통령의 선임 법률 고문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금 나는 세상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나의 장애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저주가 아닌 축복이었다고. 한때는 하나님이 나에게 저주를 내리셨는지도 모른다고 좌절했지만, 지금 나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복된 자녀이다.
/강영우
* 금언: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고난의 여정을 통과해 영광으로 가는 길이다.(존 맥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