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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10개)

작성자님의 예화집|작성시간26.06.13|조회수1 목록 댓글 0

 

▣ 찬양처럼 사는 삶

 

한번은 어떤 결혼식 주례를 맡았는데, 신랑과 신부가 찾아와서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목사님, 결혼식에서 부를 찬송 좀 바꾸어 주세요."

그래서 속으로 '그냥 정해 준 대로 부르면 되지 뭘 굳이 바꾸려고 하지?' 하면서 물었습니다. "그래, 무슨 찬송으로 바꾸어 줄까?"

그런데 그들이 원하는 찬송은 결혼식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습니다.

"밤낮 주를 위하여 몸과 맘을 드리고 주의 사랑 나타내 햇빛 되게 하소서."

결혼식에서 하필 왜 이렇게 부담스러운 찬송을 불러 달라고 합니까? 밤낮 주를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빛이 된다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누가 봐도 잘났고 세상적으로 즐기며 살 수 있는 젊은이들인데 결혼식에서 이런 찬송을 부르게 해 달라고 하니, 얼마나 충격적입니까? 그래서 주례를 하면서 '아, 작은 예수들이 여기 서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제단에 올려 드리는 것은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매일매일의 삶이 주님이 받으시는 향기로운 찬양이 되도록 우리 자신을 다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보다 좋은 복이 없다」/ 옥한흠

 

* 금언: 우리는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알지 못하지만, 미래를 누가 붙잡고 계신지는 안다.- 윌리J.레이 -

 

▣ 구원받은 성도의 삶

 

 

본문: 롬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8세기 남부 웨일즈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눈이 내리던 추운 겨울 날, 어떤 거지 여인이 자신의 어린 아이를 품에 안고 가파른 구릉을 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눈보라가 점점 거세졌고 주변에 도움을 구할 곳도 마땅히 없었기 때문에 기력이 떨어진 여인은 안타깝게도 구릉을 넘는 도중에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여인이 죽은 다음 날 그 구릉을 지나던 사람들이 그녀의 시체를 발견하고는 장사를 지내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여인의 시체를 꺼내던 한 사람이 갑자기 외쳤습니다.

“어, 여기 살아있는 아기가 있어요.”

여인은 아이만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옷으로 아이를 꽁꽁 싸맨 뒤에 자신의 온몸으로 아이를 안고 눈 속에 몸을 파묻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출 된 그 아이는 평생 자신을 위해 희생한 어머님을 잊지 않았고, 어머님이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데이비드 로이즈 조지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훗날 영국의 수상에 자리에 올랐고,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가 중 한 명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의 삶이 이와 같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이유와 우리 삶이 변화되어야 할 이유는 우리를 위해 죽임 당하신 예수님 때문입니다. 그분을 위한 일을 하고, 그분을 위한 하루를 사십시오.

* 기도: 주님! 구원받은 기쁨으로 인해 새로운 사람을 살게 하소서!

* 묵상: 구원의 은혜에 합당한 하루를 사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삶의 방식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 그 방식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이 그 사람의 가치관과 정체성이다. 동물이나 곤충도 마찬가지다. 동물이나 곤충들 중에는 죽은 시체만 파먹고 사는 동물이 있는가 하면 향기 나는 꽃이나 달콤한 과일을 먹고 사는 새와 곤충도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도 어떤 사람은 어두움을 보고 두려워하거나 절망적인 것을 보고 낙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잘못된 삶의 방식이다. 어두움이 올 때 빛 되신 예수를 찾아나서는 진취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좌절과 낙심이 올 때 스스로 부정적인 절망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그 현장에서 빠져나와 그보다 훨씬 더 선하고 아름다운 최선의 것을 찾아나서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다. 복음은 좋은 소식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몸소 실천해 보이시고, 우리 죄를 십자가에서 청산하심으로 죄의 사슬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그리고 믿음 안에서 행복하게 사는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그리고 이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지는 축복의 핵심을 안고 있다.

그러므로 땅만 바라보고 탄식하는 벌레의 눈을 갖지 말고 높은 하늘을 나는 새의 눈으로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 그게 인생이야

 

나이가 들어도 하던 일을 계속할 수만 있다면 사실상 은퇴란 없다고 본다. 그저 현장에서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그렇게 섬기며 살면 되는 것이다. 요즘 들어 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자리가 한국이든 네팔이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언제 어디서라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그 부르심을 따를 뿐이다. 살아도 천국이고, 또 부르시면 정말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닌가.'

네팔 카트만두의 병원에서 10여 명의 후배 의사들을 대동하고 회진을 다닐 때 였다. 나는 회진하다 말고 불쑥 이렇게 물었다. "사람이 숨을 들이쉰 다음 다시 숨이 안 나오면 어떻게 되는 거지?" 그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거야 죽는 거지요." 나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지? 그게 사람이야. 그게 인생이야. 별거 아니라고!"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요 7:6)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숨 쉬는 것에 적용해 보았다. 숨 쉬는 것은 우리에게 항상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법칙이다. 하지만 그것이 멈추는 때가 있다. 그래서 죽고 사는 것이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지 않는가? 나는 죽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 다만 죽기 일주일 전에라도 성령의 감동에 사로잡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예언처럼 전하고 싶다. 부디 예수님 잘 믿으라는 말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

「히말라야 슈바이처」/ 강원희

 

* 금언: 선한 삶을 사는 사람은 삶이든 죽음이든 두려워하지 않는다.(토마스 풀러)

 

▣ 폐품인생 명품인생

 

1930년 미국 켄터키주 한 병원에 예순다섯 살의 노인이 입원했습니다. 그는 핏기 없는 얼굴로 병원 한 귀퉁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건강과 재물과 희망을 모두 잃고 고통스러운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복도에서 청소부가 다리를 절룩거리며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바로 찬송가 382장 ‘너 근심걱정 말아라’였습니다. 노인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청소부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이 인생이 즐겁습니까. 찬송가가 당신에게 위로가 됩니까.”

남루한 복장의 청소부가 대답합니다.

“주가 나를 지켜주십니다. 나의 본향(本鄕)은 하늘나라입니다. 돌아갈 곳이 있고, 인생의 주인이 나를 지켜주는 데 무엇이 걱정입니까.”

노인은 청소부의 놀라운 믿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찬송가 382장을 따라 부르며 함께 용기를 냈습니다.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이 가장 자신 있게 만드는 닭튀김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맛으로 유명해진 이 닭튀김은 KFC라는 브랜드를 달고 전 세계로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사업가가 돼 자신이 번 돈으로 수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바로 커넬 샌더스입니다. 여러분, 복음이 희망입니다. 복음은 폐품인생을 명품인생으로 바꾸어줍니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 한 사람의 아름다운 생애

 

본문 : 사무엘상 12장 1~5절, 찬송 : 누가 주를 따라 459장(통 514장)

 

사람이 이 땅에서 살면서 부끄럼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후회하지 않을 인생으로 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사무엘의 은퇴식이요 사무엘의 고별사입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사무엘의 전 생애는 한 마디로 참으로 아름다운 생애였습니다.

사무엘은 먼저 백성들에게 자신의 지나온 생애에 관해 묻습니다. “내가 여기 있나니…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3절) 사무엘은 지나온 세월 동안 ‘여호와 앞에서’ 떳떳하게 살아왔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뿐 아니라 백성들 앞에서도 떳떳하게 살아왔다는 증언입니다. 구체적으로, 사무엘은 오랜 지도자 생활에서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공갈과 협박을 한 적도 없고, 직권남용을 한 적도 없고, 뇌물을 수수한 적도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의 질문에 대해 백성들은 한결같이 사무엘의 전 생애를 긍정합니다(4절). 백성들은 사무엘의 삶을 높이 인정하고 평가했습니다. 그를 존경했습니다.

지도자로서 백성들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았던 삶을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사무엘은 ‘코람 데오’(Coram Deo), 즉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았습니다. 사무엘은 또한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삼상 12:23)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사람이 기도를 쉬게 될 때 쉽게 유혹과 시험에 빠집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두 번씩이나 명령했던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사무엘은 공식적으로는 사사의 자리를 떠나지만 죽기 전까지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인생은 은퇴 후에 빛이 납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을 정복한 갈렙은 그의 나이 85세 때, 즉 이미 은퇴했을 나이거나 원로 대접을 받으면서 후손들에게 섬김을 받으며 안주해도 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험한 산지를 내게 주소서. 내가 가서 점령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갈렙은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남은 여생도 하나님과 함께 도전하며 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수 14:10∼12).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내시고 이 땅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 살면서 우리도 사무엘이나 갈렙같이 전 생애가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드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제 전 생애가 사무엘과 갈렙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

 

▣ 구원받은 성도의 삶

 

 

본문: 롬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8세기 남부 웨일즈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눈이 내리던 추운 겨울 날, 어떤 거지 여인이 자신의 어린 아이를 품에 안고 가파른 구릉을 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눈보라가 점점 거세졌고 주변에 도움을 구할 곳도 마땅히 없었기 때문에 기력이 떨어진 여인은 안타깝게도 구릉을 넘는 도중에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여인이 죽은 다음 날 그 구릉을 지나던 사람들이 그녀의 시체를 발견하고는 장사를 지내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여인의 시체를 꺼내던 한 사람이 갑자기 외쳤습니다.

“어, 여기 살아있는 아기가 있어요.”

여인은 아이만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옷으로 아이를 꽁꽁 싸맨 뒤에 자신의 온몸으로 아이를 안고 눈 속에 몸을 파묻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출 된 그 아이는 평생 자신을 위해 희생한 어머님을 잊지 않았고, 어머님이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데이비드 로이즈 조지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훗날 영국의 수상에 자리에 올랐고,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가 중 한 명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구원 받은 성도들의 삶이 이와 같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이유와 우리 삶이 변화되어야 할 이유는 우리를 위해 죽임 당하신 예수님 때문입니다. 그분을 위한 일을 하고, 그분을 위한 하루를 사십시오.

* 기도: 주님! 구원받은 기쁨으로 인해 새로운 사람을 살게 하소서!

* 묵상: 구원의 은혜에 합당한 하루를 사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인생의 길

 

우리 인생은 윷말을 쓰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지름길인 듯해 길을 잘못 들면 죽기도 하고, 돌아가도 안전한 길이 있다. 잘 나가다가도 어느 순간 보면 잡히는 위치에 와 있고 어쩌다 윷말을 업고 가면 의외로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한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길 위에 서 있는 것이 인생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길을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인가. 여기에 자신 있게 길을 열어놓으신 분이 계신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우리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서 사랑을 찾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행복을 찾기도 하지만 가장 지혜로운 자는 길 되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모든 삶을 공유하는 자이다.

요즈음은 최고의 웰빙을 웰다잉으로 꼽는다. 죽음은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올지 모른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인생을 멋지게 내려놓고 우리의 영혼과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을 사는 사람은 업고 가는 윷말처럼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로 가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삼고 영원한 천국을 사모하는 크리스천의 진솔한 삶이야말로 인생을 가장 성공적으로 사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 100년 인생의 전부

 

본문: 시 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00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신 김화식 할머니는 마지막 유언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적은 돈이나마 어린 새싹들에게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여는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축복의 메시지가 김 할머니가 남긴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한국 전쟁 때 남편과 함께 북에서 남으로 내려와 충북에서 살던 김할머니는 남편이 돌아가신 후 20여 년간을 불편한 몸으로 혼자 외롭게 생활하셨습니다.

천식이 심해 고생을 하셨던 김 할머니의 인생의 유일한 낙은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 정신이 혼미해지기 전에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할머니는 결국 자신의 마지막 재산인 전세방 보증금 3500만원을 어린이 재단과 요양원에 각각 기부를 하며 인생을 아름답게 마감하셨습니다.

비록 소외되어 외로운 인생을 살았던 할머니셨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을 하셨습니다. 의학의 발달로 백세 장수의 시대가 온다고 하지만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살아온 인생을 통해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 기도: 주님! 무엇보다 영혼의 결실을 더욱 탐스럽게 맺는 삶이 되게 하소서!

* 묵상: 100세를 기준으로 인생의 남은 계획을 세워보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데칼코마니 인생

 

어느 시인은 말하기를 우리 인생은 데칼코마니(무늬를 특수 종이에 찍어 얇은 막을 이루게 한 뒤 다른 표면에 옮기는 회화기법) 같아서 반쪽을 나누는 것이라 했다. 요즘 세상은 과거와는 달리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것을 보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미국에서 똑같은 시간에 더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실정이다.

다시 말하면 속도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자신이 변하지 않고 과거의 국수주의나 패권주의에 갇혀 있다면 하루속히 변화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과거에 훈련된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을 살면서 대접받으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지금은 대접받는 시대가 아니라 내가 먼저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대다. 권위는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남이 세워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에게 내가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 자신의 존재감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 것이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 자신도 행복하고 성공하는 삶을 살게 된다.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은 미래지향적인 삶이 되지 못한다. 예수님처럼 가장 높은 자이나 가장 낮은 자를 섬기는 모습, 이 모습이 오늘날 리더의 모습이다. 이 모습에서 변화와 감동이 일어나며 하늘나라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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