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신도주일이자 성령강림절입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는 1979년부터 총회결의에 의해서 평신도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평신도’는 희랍어로 ‘라오스’이며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는 제사장과 백성의 두 계급이 존재되어 왔습니다.
신약성경에는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없습니다.
한스 윙이라는 신학자는 “목사는 교회를 향해 파송된 성직자라면
평신도는 세상을 향해 파송된 성직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평신도들도 성직자라는 말입니다.
‘평신도’라는 말은 누구를 가르킵니까?
이 평신도라는 말은 313년에 로마에서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므로 교회는 급속한 성장이 이루었습니다.
따라서 교회가 점점 제도화되면서 교회에는
교직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성직자 그룹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직자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어떻게 부를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당시 카르타고의 감독이었던 키프리안이
평신도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1500년동안 그렇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는 평신도 사역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때입니다.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평신도가 언제까지나 어린 아이가 아닙니다.
일군이 되어야 합니다.
평신도가 왜 중요합니까?
평신도는 광범위한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직종을 가지고
일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초대교회를 살펴보면 사도들의 역할도 컸습니다만
평신도들의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 모릅니다.
오늘 교회의 현실은 아직 1%의 교역자와 99%의 평신도가 존재합니다.
교회의 주체는 평신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할 평신도는 잠자고 있는 형편입니다.
세상을 복음화하는 주력부대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