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장
10장에서 하나님의 약속대로 땅에 충만하게 번창한 노아의 후손들이 오늘 11장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을 봅니다. 바로 바벨탑 이야기는 노아의 후손들이 하나님 뜻을 거스려 하나님 이름 대신에 자기들의 이름을 내고 하나님처럼 되려는 자만심에서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의 간섭을 배제하기로 하는 죄를 봅니다.
이 바벨탑을 짓는 일을 주도하는 이는 누구일까요? 10:8에 보시면 니므롯이 나오는데 그를 소개하기를 세상에 첫 용사라고 합니다. 용사라는 이 단어는 강력한 세력을 지닌 자, 폭력으로 통치하는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니므롯은 지상에서 최초로 강력한 국가를 형성했던 자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9절에서 그는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짐승을 난폭하게 잡는 사냥꾼이었음과 동시에 잔혹한 전쟁광이었습니다. 10절에 보면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의 영토를 당시 앗수르 지역까지 통치했습니다.
특히 니므롯은 사람들을 자기 수중에 붙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한 이슈를 내겁니다. 4절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자, 왜?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우리 끼리 결속하자는 뜻입니다.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다는 이 이슈에 모두가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일이라는 것은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우리 이름을 내거는 일에만 몰두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진리의 말씀을 포기하는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입니다. 자신들의 이름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포기하고 저버린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분이심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신 것으로 끝나지 않으셨습니다.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당신께서 직접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제2, 제3의 바벨탑은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이름을 위하여, 자신을 주목하게 하려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오늘 나에게 무너져야 할 바벨탑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케 하셨으니 그 혼잡케 하신 언어를 회복시키실 날을 소망하게 됩니다. 그 날이 사도행전 2장 오순절에 그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혼잡한 언어는 성령 안에서 회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뜻을 이루는 일에 한 마음이 되었을 때 일어납니다. 우리도 이런 부흥을 꿈꾸며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겸손한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