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7장
7장에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절에 의하면 가나안 일곱 족속을 하나님께서 쫓아내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쫓아내는 방식이 그들을 이스라엘에게 넘겨 이스라엘이 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얻는 일에는 크게 두 가지가 같이 걸려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맺은 언약 때문에 그 땅을 주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그 땅에 거주하는 일곱 족속의 죄악이 관영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입주하는 것은 가나안에 거주하고 있던 일곱 족속에게는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결론이 난 것입니다. 2절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명확하게 그들을 진멸하라고 하시면서 어떤 언약도 맺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며 사돈 관계도 삼지 말라 하십니다. 그들과 결혼을 하며 사돈 관계를 맺게 되면 그들이 섬기는 우상 숭배와 음란함에 빠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죄를 짓다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족속들이 섬기던 우상을 파괴하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이 누구인가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6절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들을 택하셨다는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존재의 의미는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러 주셨기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주시기 전에는 우리 인생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런 우리를 택하여 불러 주시고 자기 기업을 삼으셨기에 우리의 인생이 복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을까요? 7~8절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강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하심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우리도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셨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가나안 족속들의 유혹을 못 이겨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오직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능치 못함이 없으신 하나님을 바라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너무도 풍성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13절에 의하면 하나님은 이 땅의 소출을 주장하시는 분이시며 우리에게 번성과 번식의 복을 허락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번성의 복을 누리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