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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신16장

작성자기동찬|작성시간26.06.21|조회수21 목록 댓글 0

신 16장에는 각종 절기에 대한 규례가 다시 선포되고 있습니다. 

  먼저, 유월절 규례는 아빕월, 정월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 동안에 무교병을 먹어야 하는데, 그 의미 중의 하나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고난의 떡을 먹은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 유월절은 앞으로 오는 세대들이 무교병을 먹으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었던 애굽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는 절기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오순절 내지 칠칠절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이 절기는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7주를 세어 그 날을 칠칠절로 지키라 하십니다. 이 절기의 핵심은 10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백성임을 확증하는 절기가 이 칠칠절입니다. 그동안 받은 복을 인해 앞으로도 주실 은혜를 바라보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복받은 백성에겐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도 은혜를 베풀어야 하며 그들과도 함께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초막절입니다. 수장절이라고 하는 이 절기는 칠칠절과 마찬가지로 소출을 거두고 이를 감사하며 지내는 절기입니다. 이것은 가을 축제로서 7일 동안 지내는 절기이며 8일째 절기를 종료하는 예식을 행합니다. 
  이 절기의 핵심도 15절 하“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을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하질니라”고 하십니다. 17절에서도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날에 복을 주셨기에 감사함으로 이 절기를 지킵니다. 그러나 가을의 축제는 지난날에 주신 복만으로 감사하는 절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새로 시작되는 한 해에도 우리 모든 소출과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줄 믿고 즐거워하는 절기입니다. 이 부분이 칠칠절과는 강조점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절기를 강조할까요?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미래에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사모하는 영적인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입니다.

  우리도 절기를 지키면서 무뎌진 영성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붙들고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믿음의 삶은 결국 범사 감사하는 삶입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믿음을 회복하며 우리의 남은 삶을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도록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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