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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입니다(10) - 영어공부는 해야 합니다

작성자박기혁|작성시간02.01.19|조회수863 목록 댓글 0
영절하에 대한 시각

저는 이것을
다른분들의 판단과는 조금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 봤으면 합니다

저 역시 잡글 하나를 세상에 내어놓은
작가라는 입장에서
(어제 친구가 핸드폰으로 "어이 박작가 "라고 인사하는데
피씩 하는 웃음이 나오더군요)

책을 만드는
노골적으로는 책을 팔아먹으려는
입장에서는
어떤식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려는가라는
관점의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무슨 동기로 글을 쓸까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겠죠
사회에 대한 공명심같은 조금 큰 생각도 있을것이고
자신의 명예와 부를 위한 것같은 극히 개인적인 추구심도 있을 것이고요

저는 제 머리속에 들어있는 생각은 딱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중 하나에로 극단적으로 치닫는 사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찬용선생님도 마찬가지였으리라고 보구요

그러기에 선생님글 첫머리에 나오는
"단지 주변 사람들의 영어잘하는 비결에 대하여
묻는 것에 일일이 대답하기 귀찮아서 썼다"라는
설명은 조금 설득력이 떨어지는 듯하고요

쑥쓰러움내지는 형식의례상의 표현이라 보면 되겠죠.

이제부터 말씀드리는 영절하에 대한 제 견해 얘기는

저자의 입장을 역지사지해보는 와중에 느낀
생각중에서

세상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던지
뭔가 메시지를 던저보고 싶다는
공명심
보다는
개인적인 동기
즉 팔아야 한다는 관점에서만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결코 이런 관점으로만 얘기한다고 해서
이 책이 이러한 관점으로만 쓰여진 것이라고 보는 오해를 마시기 바랍니다


첫째얘기는
고객지향성입니다
책을 파는 입장에서는 가장 먼저 염두에 두는 것이 과연 어떤 고객이 내책을 살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토익을 준비하는 사람, 유학준비파, 중고생 각각의 계층이 있겠지요

영절하는 분명히 workbook이 아닌 이론서입니다. 자신의 주장하는 한 공부 방법을 내세우
기 위한 이론서지요. 물론 이론서라고 하기에는 너무 단계적인 근거와 과정상의 변화에 대
한 설명이 부족한 점이 단점이구요.

이러한 이론서를 책으로 내려고 출판사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출판사는 대뜸 이것부터
물어봅니다."주 타겟을 어디로 잡으셨습니까?"

작가도 장사지만 출판사도 장사니 어쩔수 없이 맨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외국어 학습의 시장은 어디일까요
물론 중고생 계층이겠지요

정찬용선생님의 말씀마따나 자신의 어학실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면
또 주변의 직장인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기위한 정도의 수준이라면
자신의 추구할 대상은 상당히 분명해 집니다

그러나 책을 팔아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보다 넓은 범위의 독자의 욕구를 무시할수 없었을테니까요

영절하에 대하여
찬반이 많은 이유중에 하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분명히 각각의 학습자에게 맞는
아니 와닿는 방법은
조금씩 다릅니다
연령에 따라
또는 그 사람의 어학실력에 따라서요

그러나 그러한 대상의 독자층을 한정해서는
책이 팔리지 않습니다

에를들어
제가 그렇게 힘을 주어서
좋은 책이라고 소개한
"스포* 잉글리쉬"가

어찌보면 흥행에서 실패한 이유가

너무 대상의 독자층을

중급이상의 학습자
그 중에서도 스포츠를 좋아할만한 사람을

위주로 해서 잡았기에

너무 좁게 잡았다는 점이
제가 분석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우리 학습자를 생각해서 만든책은 이런 종류의 책이라고 저는 여전히 확신
합니다)

자신이 주장하는 독특한 메쏘드가 먹히기 위해서는
책한권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없을 겁니다

그런 것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이론서도 있어야 할것이지만
workbook도 있어야 할것이구요

정선생님은 그런 관점에서
영절하를 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은 자신의 메쏘드를 전파시키기 위하여
대상이 모호하게 글을 쓰고
그것이 화제가 되어서 자신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다면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의 책을 집필해나간다라는

너무 제가 주제 넘게
선생님의 생각을 헛짚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책이라는 자식을 내놓은 심정을 헤아려 보면
충분히 납득은 갑니다

여러분이 영절하에 대하여
그렇게
찬반양론이 엇깔리는 이유도
개인이 가지는
그분이나 그분이 제시하는
방법에 대한
선호나 호감도 보다는
그 방법에 맞는
대상 독자층의
수준이나 성향 능력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것에 대한 간접 반증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들은 바로는
영절하 자체로는
그분이 큰돈을 번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분은 오히려
자신의 방법을 구현하기 위한
기타 교재를
의욕있게
내어놓고
거기서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분의 방법에 대한
"총론 반대 각론 찬성"이라는
모토하에 책을 썼지만

그분의 테이프중에서 몇가지를 제 책에서 직접 인용하여
그러한 교재들은
소리파일의 종자로
삼기에 좋은 것이라는 소개를 했습니다

하여간 여기서의 중간 결론은 이겁니다
개인적인 선호의 차원이 아니라
독자 각자의 수준과 성향 능력의 차원에 의하여
하나의 책과 방법이 다르게 느껴질수 있다는
관점으로 접근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물론 정찬용선생님도
우리 학습자를 위하여
좋은 교재 더 만들어 주시구요


둘째로의
상품성 얘기부터는 다음 시간에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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