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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입니다(11) - 영어 공부는 해야 합니다 - 모래시계

작성자박기혁|작성시간02.01.23|조회수733 목록 댓글 0

오늘은 영절하를 바라 보는 새로운 시각에 대한 얘기로서

둘째로의
상품성의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책은 분명히 상품입니다
책은 햄버거-콜라와 같이
먹고 마시는 원초적인 것은 아니라고 해도
분명히 상품입니다

그렇게 치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상품의 포장안에 들은 내용물과 마찬가지지요

영절하가 비난 받는 내용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써
"하나의 테이프만 열심히 들으면 6개월안에 귀가 뚫어진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말의 진위여부
내지는
정찬용선생님도 그렇게 해서
6개월만에 귀를 뚫으셨는지
그런 것은 따지지 않겠습니다



귀를뚫는 비결에 관하여
제가 영어책을 내는 과정에서

제가 만나본 영어고수들이 제시하는 견해는
그리 탁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잘아시는
ㄴ(니은)으로 시작하는 **영어사라는 회사의
김**부장님의 말씀은
저에게는 머리에 많이 남습니다
저도 그분과 같은 생각하에
책을 쓴것이지만

굳이 남의 입을 비는 형식을 취하는 것은
그분 같은 분이
진정한 고수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저같은 신참의 직접화법보다는
그분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설득력이 있게 들리겠다는 전제하에
소개해 봅니다


귀를뚫기 위해서 일정량의
네이티브의 음성과 말하는 것을 꾸준히 듣고 학습해야 하는
필요충분시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걸 언어학적으로는
임계시간이라고 합니다

정찬용선생님이 말하는 임계시간은
아까의 주장이 선생님의 참주장이라면
그분은 "6개월설"을 주장하시는 것이지요,

김**부장님은
저에게
도저히 그러한 임계시간으로는
귀를 뚫을수가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하는 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그분에게서 그분이 주장하시는 임계시간에 대한 얘기를
약간 듣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걸 지금 밝히기는 조금 뭐하구요

여기서 제가 임계시간얘기를 드리는 이유는 이겁니다
제가 만나본 영어고수들의 영어잘하는 비결 얘기는
참으로 천편일률적이었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쓰고 많이 말하라"
"무조건 달달 외워라"

참으로 밑도 없고 끝도 없는 얘기입니다
언제 까지 외우라는 건지
언제 까지 끝도 안보이는 터널에서
듣고 쓰고 하염없이 말하라는 건지
무책임하기 그지 없는 얘기입니다

그런 반면에
정찬용선생님은
적어도 여러분에게
눈으로 보이는 가시적인 임계시간을
그것도 육개월이라는
무지 짧은 시간을
제시했으니

여러분의 귀가 번쩍뜨이지 않으셨겠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저에게 반문하실겁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임계시간은 얼마냐"구요
저는 이 자리에서 밝힙니다

실험에 의하여 얻은 수치는 아니지만
경험칙에 의할때는
"5년(5year)"입니다
정말로 5년을 꾸준히 (물론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하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한다면 귀가 뚫립니다

어떻습니까
잘하고 있던
영어공부
토익공부가 안되시죠?
힘이 쭉빠지시죠?

바로 그겁니다
정찬용선생님 같은 영어의 대가가
(진짜 대가인지 아닌지에 관하여
정말로 논란이 분분하더군요)

그걸 몰랐을까요?

하지만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그분이 정말로 대가인지 아닌지는
대면을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분명한 것은
영어의 진실
구체적으로는
대한민국사람이
왜 리스닝을 잘 못하는 지에관한
이유를
가장 잘아는 분일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이기에
이렇게 진실을 말한다면
여러분이 영어에 대한
접근을 기피할 것을 알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저도
제책에서
내 방법대로 한다면
5년이면 영어를 듣고 귀를 뚫을수 있다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지만
참았습니다

왜냐구요?
책은 상품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말하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그러면 책쓰는 인간들은
다 거짓말 장이냐?"

아닙니다
거짓말쟁이가 아닙니다
저도 그렇고 정선생님도 그렇고
거짓말 쟁이가 아닙니다


임계시간이라는 것,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이 오늘부터 맘잡고
영어공부를 한다고 합시다
구체적으로는 토익을 공부한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오늘 토익책을 샀다고
정말로 오늘부터
영어공부를 하는 건가요?
오늘부터 임계시간을 카운트 하는 건가요?
아닙니다

이미 여러분에게는
영어책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는 첫순간인
중학교 1학년(저의 경우는 이러했지만 신세대 분들은 더 어리겠지요)
부터 임계시간이 카운트 된겁니다

다만
임계시간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네이티브의 음성 (주로 테이프의 형태가 되겠지요,육성이면 더욱 좋구요)
그 음성을 꾸준히
듣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받은 교육
특히
학교 교육의 실상은 어떠했나요
콩나물 시루에
사람을 모아놓고
테이프 한번듣고
책한번 읽는
그런 시간으로 허송하지는 않았는가요?

아니면
그 흔한 회화학원에서
오늘아침에 뭐먹고 나왔는지
어제 뭐하고 놀았는지
하는
무의미한
대화만 나누다 히죽히죽대는 데에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는지요

그런 시간에는 임계시간을 나타내는 모래시계의 시간이 순간정지합니다

정찬용선생님은 그것을 지적하고 싶은거였을겁니다
정말로
6개월에 귀가 뚫릴테니
내말대로 해라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이교재 저교재 보지말고
하나의 교재에
집중하여
충실히 임계시간을 쌓으라는
충고를 세상에 던지고 싶으셨던건지도 모릅니다

제가 잘쓰는 비유대로
고등학교 수학을 생각해봅시다

이글을 읽는 분들 대부분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등학생 중학생도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이 고교를 졸업하여
대학을 가거나
사회를 나가기 위하여
고등학교참고서를 정리할
때를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의 책꽂이 위에
수학참고서, 수학 문제집이 한권만
있었을까요
아닐겁니다

시험결과 보고서 열받아서 산 교재
친구가 좋다고 산 교재
보충수업에 쓴다고 산교재
이런 저런
자의반 타의반 산 교재를
포괄하여
적어도 열권은 되었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수학책만 삼십권 정도 되더군요)

그때 이런 생각 안드셨나요
"아 이 많을 책을 다 끄적 끄적할 시간동안
내가
좋은 책 한권(예를 들면 정석같은 것)
만 열심히 보았더라면
지금 보다 훨씬 좋은 수학성적이 나왔을텐데---"


바로 그겁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책상을 오늘 한번보십시오

고등학교 수학과 같은 전철을 밟고 있지는 않은지요

남들이 좋다고
카페에서 추천의 글이 떴다고
마구 마구
충동적으로 산 교재가
난무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마무리를 해야 겠군요

절대로 6개월만에 귀가 뚫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좌절은 마십시오

여러분 각자에게서의 임계시계라는 모래시계는

영어책을 처음 잡기시작한 그때부터 카운트되어

이미 4년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기에
이제 2달만 더 고생하시면
귀를 뜷을 수 있는 분들이 태반일겁니다

그러기에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공부합시다

조금만 제대로 더 고생하여
반드시 귀를뚫고
토익이나 토플에서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글을 마치려하니
제가
너무 정선생님의 생각을
넘겨짚으려한 것 같군요

아믛든 여러분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선전 글귀에는 현혹되지 맙시다

어차피 책도
상품입니다

장사하는 사람은
책이든 무슨 물건이든
여러분의 머리꼭대기에서
여러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선정적이고 화려한 글귀나 포장보다는
진정으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교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줏대있는 영어공부를 하기를 바랍니다

박기혁이 드리는 글이었습니다

소리파일 공화국 www.ortho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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