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자리/이길섭
종다리 헤집는 푸석이 밭두둑
봄동 잎에 쏟이지네, 눈부신 날빛.
새털구름 비켜가는 하늘 한켠엔
초리 끝에 반짝이는 벽오동 별빛.
* 낮에 뜬 별: 벽오동은 꽃과 열매를 떠나 보낸 꽃자리가 별모양으로 남는다. 사진: 문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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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자리/이길섭
종다리 헤집는 푸석이 밭두둑
봄동 잎에 쏟이지네, 눈부신 날빛.
새털구름 비켜가는 하늘 한켠엔
초리 끝에 반짝이는 벽오동 별빛.
* 낮에 뜬 별: 벽오동은 꽃과 열매를 떠나 보낸 꽃자리가 별모양으로 남는다. 사진: 문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