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없이 자각하여라
네가 어떤 것을 볼 때 네 마음을 보고 있는 그 자체에 집중하고
그것을 분명히 자각하여라.
네가 어떤 소리를 들을 때 냄새를 맡을 때 무엇을 만질 때
너는 항상 그 대상에 마음을 집중시키고 그것을 분명히 알아차려라.
그러나 이렇게 하면서도 그것들이 다 마음의 대상일 뿐임을 알아
거기에 어떤 분별을 일으키지 말고 애착이나 증오 또한 일으키지 말아야 하느니라.
- 아함경 -
오계를 어기며 수행하는 것은
음란하면서 수행한다는 것은 마치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는 것과 같고,
살생하면서 수행한다는 것은 자신의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는 것과 같으며,
도둑질하면서 수행한다는 것은 밑빠진 그릇에 물이 가득 차기를 바라는 것과 같고,
거짓말하면서 수행한다는 것은 똥으로 향을 만들려는 것과 같다.
이러한 것들은 비록 많은 지혜가 있다 해도 마침내는
모두 악마의 길을 이룰 뿐이다.
- 잡아함경 -
여섯가지 신통력이란 무엇인가?
사물을 보고서 사물에 현혹되지 않고,
어떤 소리를 듣고서 그 소리에 휘둘리지 않으며,
향기를 맡고서 그 향기에 동요하지 않고,
맛을 보고서 그 맛에 도취되지 않고,
촉감을 느끼지만 촉감에 현혹되지 않으며,
마음으로 분별하지만 그 분별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 진주임제 혜조선사 어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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