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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탔어

작성자범어|작성시간26.06.12|조회수0 목록 댓글 0

어느날 비가 몹시 쏟아져 홍수가 났다

모든 사림들이 높은 곳으로 피난을 가느라고 난리가 났다

하지만 땡돌이는 신앙심이 깊어 하나님이 구해주실거라 믿고 피난을 안갔다

비가 점점 차오르자 땡돌이는 지붕 위로 피해 올라갔다

비는 점점 세게 내리고 지붕도 얼마안있으면 잠길 위험에 쳐했다

땡돌이는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이 위험에서 구해 주시옵소서

하지만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다

땡돌이는 거의 익사 하기 직전 이었다

그때 어느 사람이 보트를 타고 피난 가다가 땡돌이를 발견하고 타라고 했다

그러나 땡돌이는 하나님이 자기를 구해 주실거라면서 타질 않았다

그러다 결국 그는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는 천국에 가서 하나님에게 따졌습니다

저는 신앙심이 깊어 하나님께서 구해주실줄 알았는데 왜 안구해 주셨나요.

그러자 하나님은 장부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까 보트 한척을 보냈는데 왜 안탔어?


거저 얻는것은 없습니다 건강은 몸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내면보다 외모에 더 집착하는 삶은 알맹이보다 포장지가 비싼 물건과 같습니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입니다. 음식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입니다. 입구가 좁은 병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듭니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엔 죽습니다. 굳이 죽으려고 살려고 아둥바둥 애쓰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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