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의 묵상

막4:1-23

작성자이병호|작성시간26.06.07|조회수14 목록 댓글 0

막4:1-23

  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13.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18. 또 어떤 이는 갓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막4:12)

 

마가복음 4장에는 씨뿌리는 자의 비유가 기록되어 있다.
이 중에 12절은 난해구절로 유명하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 또는 "모든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등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려 있음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마가복음 4:12의 말씀은 우리를 당혹케 한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를 설명하시면서 "그들이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비유로 말씀하신다는 의미의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다.
이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전에 이미 편을 가르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닌가.
일부 선택된 자들만 듣고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는 의미 아닌가.
씨 뿌리는 자의 비유 자체도 그러한 긴장감이 있다.
이미 네 부류의 사람들이 규정되어 있는 것처럼 들린다.
길가, 돌밭, 가시덤불, 옥토.
신학자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이 깨닫지 못하게 하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완악함 때문에 비유로 말씀하셨고, 결과적으로 깨닫지 못하게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마13:13-16)
마태는 친절하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의도를 길게 풀어서 설명한다.
눈과 귀가 열려 듣는 이들은 복이 있다.
같은 맥락에서 옥토가 된 자들은 복이 있다.
이 옥토를 누가 만들었느냐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우리는 논쟁에 휘말릴 필요는 없다.
이 옥토는 하나님께서 만드시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만들어야 하기도 한다.
예수님은 이유 없이 선물로 주시는 은혜를 말씀하시지만 또 한편으로는 "구하라"고 하시고 "문을 두드리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신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분이시다.
완악한 마음에 눈과 귀를 닫았다면 소망이 없겠으나, 하나님을 알려고 하고, 그 은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주시되 후히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눈과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나아가 은혜 주시기를 구하자.
내 마음 밭이 옥토가 되고 계속 옥토로 유지되기를 기도하자.
그래서 내 삶에 삽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아름다운 결실이 맺어지기를 꿈꾸며 달려가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